메이크업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멘토링 진행

▲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에 함께한 글로벌통상고등학교 학생들과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직원들

[컨슈머와이드-김정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메이크업 꿈나무 양성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 수도권 3개 고등학교(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문화고등학교, 글로벌통상고등학교)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활동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를 진행했다. 이번이 3회차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초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만 진행되던 기존과는 다른 모습이다. 메이크업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메이크업 시연 및 실습, 진로 멘토링이 포함되어 진행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아티스트 12명이 멘토진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전반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열기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활동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의 주역으로 클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단발성으로 끝날 안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며 “시작했으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본 행사는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미흡한 면이 있지만, 더 좋은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회공헌 캠페인이 일회성 활동에 머무르는 것을 지양하고자, 임직원들이 가진 직무재능과 사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재능나눔 활동을 연중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재능나눔 행사는 전사 차원의 활동으로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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