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8일 사전계약 시작 20일 만에 80대 완판
국내 판매 모델로 현재 계약하면 내년 초 인도

지프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지프 랭글러 4xe'가 사전계약 물량 80대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 지프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프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SUV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 가 사전계약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지프의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0대 한정 수량이 사전계약 시작 20일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그렇다고 지프 랭글러 4xe를 못사는 것은 아니다. 지금 계약을 하면 내년초에 인도 받을 수 있다.

7일 지프에 따르면, 오는 8일 국내 공식 출시하는 지프 랭글러 4xe가 완판됐다. 사전계약 물량은 지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80대였다. 지난달 17일 사전계약 시작 20일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9일이다.

지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통화에서 지프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지프 랭글러 4xe 사전계약 물량 80대가 완판됐다지프 랭글러 4xe는 국내에서 계속 판매되는 모델로 현재도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80대 이후 계약분은 내년초에 고객에게 인도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0 CES에서 처음 공개된 랭글러 4xe는 미국에서 올 2분기 베스트셀링 PHEV 모델에 등극했다. 지난달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를 초청해 친환경차 비전을 발표한 자리에서 랭글러 4xe를 직접 시승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랭글러 4xeGDI 2.0 I4 DOHC Turbo PHEV 엔진을 장착한 지프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로 정숙한 오픈-에어링이 가능하다. 삼성 SDI 배터리를 장착한 랭글러 4xe는 평균 충전 시간이 2.47시간이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약 32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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