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국내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 진출(?)..인테리어 디자인 상담 서비스 시작
이케아코리아, 국내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 진출(?)..인테리어 디자인 상담 서비스 시작
  • 전휴성 기자
  • 승인 2020.11.04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부터 이케아랩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상담 서비스...고객 반응에 따라 정규 서비스로 확대 가능
4일 서울 성수동 이케아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가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이케아 랩이라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상담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운영한 뒤 고객 반응에 따라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만약 정규 서비스로 확정될 경우 국내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4일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성수동 이케아랩 오픈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2021 회계연도, ‘지속가능성의 해를 시작으로 건강한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케아 랩이 도심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홈퍼니싱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케아랩의 핵심은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다. 기존 도심형 매장인 플래닝 스튜디오와 유사하다. 그러나 플래닝스튜디오가 옷장, 주방 등 일부에 국한된 컨설팅이 제공됐다면 이케아랩은 집 전체의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방 하나에 대해 또는 집안 한 공간에 대해 인테리어 디자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체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기존 집의 경우 리모델링 상담 서비스, 새집의 경우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컨설팅 대상은 가구부터 바닥재부터 창호, 벽지, 전등, 중문, 테리어 소품 등 집과 관련된 모든 부분이다. 컨설팅에 끝나지 않고 시공서비스도 제공된다. 시공은 이케아코리아 협력 시공사인 집닥이 맡는다. 시공 후 사후 관리 역시 집닥이 책임진다. 이케아코리아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종합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설계해주고 집닥이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맡는 구조다.

컨설팅 서비스 비용은 유료다. 이케아코리아가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 비용은 방(공간) 10만원부터다. 각 집의 환경에 따라 비용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방3, 화장실(2), 거실, 주방, ·뒤 베란다 집 전체의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비용은 70만원부터다. ·뒤 베란다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렇다고 일률적으로 70만원부터는 아니다. 상담에 따라 비용이 감소할 수도, 반대로 증가할 수도 있다. 이케아 가구 등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해 인테리어를 할 경우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5일부터 성수동 이케아 랩에서 진행되며 상담을 맡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3명이다. 상담시간은 각 상담건에 따라 달라진다. 몇 분이 될 수도 있고, 몇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이미 컨설팅 상담 예약이 몰리고 있다. 만약 컨설팅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이케아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부터 해야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는 이케아랩을 통해 소비자 평가를 받은 뒤 정규 서비스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고객들로부터 긍정 평가를 받게 되면 전 매장에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다. 또는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케아랩이 상시 운영될 수도 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랩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는 이케아가 추구하는 시험적인 솔루션 중 하나라며 정규 서비스 편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향후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케아 코리아가 국내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업계가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이케아의 파급력은 크다. 최근 가구 등 홈퍼니싱 업체들이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 이케아가 토탈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에 진출할 경우 이 시장 역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오는5일부터 6개월 동안 서울 성수동에 이케아 랩을 운영한다. 장소는 성수동 SK V1센터 인근이다. 914규모의 단독 2층 건물 규모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