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최근 A 프랜차이즈 감자튀김에서 벌레(바퀴벌레) 이물 혼입 사건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당 매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해당 프랜차이즈는 식약처 권고 사항에 따라 개선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22일 식약처는 해당매장을 불시에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최근 최근 해당 프랜차이즈의 일부 매장에서 잇따른 이물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지난 시간까지 중동에서는 왜 태양광 이외의 다른 신재생에너지가 쉽게 정착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탄소제로 정책에 따른 2021년 현재 중동 산유국들의 상황과 앞으로의 대처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다.■ '트럼프 때문에 거지 되는 줄 알았네' – 셰일오일로 인해 국채를 발행하다지난 2014년에 배럴당 160달러 대까지 찍었던 유가는 2015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하락하였고,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 OPEC+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증산경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앞으로 양념고기 등을 세척해 재사용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음식점 조리장에 설치류 및 그 배설물이 발견되는 경우 과태료가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30일 개정·공표했다.이에 따라 음식점에서 양념에 재운 불고기, 갈비 등을 새로이 조리한 것처럼 보이도록 세척하는 등 재처리하여 새로운 양념에 버무려 다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식품운반업 영업자가 냉장·냉동식품 운반 시 온도계의 온도를 조작하여 적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지금까지는아람코 상장의 기본 배경을 이야기하였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아람코 상장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 아들아, 그거 하지 마라 – 살만 왕의 아람코 상장 반대사상 초유의 왕족 감금사건, 표면상 부패 척결운동을 벌였던 MBS는 왕실 인사들의 부정축재 자금 몰수(라고 하고 '종친 삥뜯기'라고 해석한다)를 통해 엄청나게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그 중 알왈리드 빈 탈랄이 운영하는 킹덤 홀딩스는 특히 피해가 컸다. 원래 킹덤 홀딩스는 해외주식 투자에 호텔 투자 등으로 엄청난 돈을 모았는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오늘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대 환장 파티와 아람코 상장을 결심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 '나 왕세자 맞어?' – 왕실과 국제정세가 받쳐주지 않는 MBS어찌어찌하여 우여곡절 끝에 사촌인 빈 나예프가 왕세자에서 쫓겨나고, 2017년 6월 자신이 적법한 세자가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이하 MBS라고 부르겠다. 국제 호칭이 이것이다) 은 머리가 아팠다. 우선 자신 외에 다른 형들인 사촌들이 있었다. MBS는 7째지만 장남이었는데 다른 사촌 형들이 자신에게 딴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이번 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중동의 메이저 종교, 이슬람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종파와 이단들에 대한 설명부터 진행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그 중에서 유구한 역사들을 자랑하는 종교인 정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 우리가 원조라고, 이것들아! – 중동의 기독교들현대 사회에서 개인에 대한 종교의 자유는 항상 지켜져야 하는 기본 덕목이 되고 있으며 설사 그것이 이단 종교라 하더라도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지켜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대 국가의 모습이다. 그러나 중동의 경우는 이것이 통하지 않는다. 특히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지난 주까지 아랍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 보았다. 이번 주부터는 중동에 있는 이방인, 특히 이슬람 이외에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나 이슬람에서 이단종파로 규정된 곳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 이야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현지에 대한 정보를 주려는 것이지 종교 문제를 일으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하니 이에 대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 중동의 종교들 – 우리가 이슬람만 믿을 줄 알았냐?수많은 한국인들이 오해하는 또 다른 사실들 중 하나는 중동 사람들은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목동이대병원에 이어 인하대병원에서도 수액세트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번엔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당제품에 대한 유통·사용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이물질 발견은 간호사가 환자에게 수액을 주입하기 전에 점적통(點滴桶)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게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물질은 바퀴벌레로 추정되고 있다. 발견 즉시 식약처에 신고했고, 지난 18일 식약처가 전량 회수했다.이에 식약처가 19일 해당 제조업체를 점검하고 전량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생활용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접착제, 표백제, 세정제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0세 미만 어린이 경우 살충제 삼킴 사고가 다수를 이뤘다. 생활용품을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생활화학제품 관련 위해정보 총 1529건 중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접착제’로 전체의 25.5%(390건)를 차지했다. 뚜껑을 열거나 사용 중 내용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