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 업계가 건전하고 안전한 배달 음식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허위 리뷰, 매장 판매가격과 배달 주문가격 상이 등은 합리적 가치소비를 방해하는 요소다. 또한 배달깡과 배달 오토바이 난폭 운행 등은 배달 문화를 병들게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보다는 배달이 성행하자 나타난 꼼수 중 하나가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주문가격을 다르게 판매하는 행위다. 일부 배달음식점들이 매장 가격보다 배달 주문 가격을 비싸게 책정·운영해 논란이 됐다. 엔데믹 시대에도 여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시가 영세 자영업자 등 대출 문턱이 높은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일수 대출 등의 불법 사금융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2월 말까지 전통시장 등 주변 불법대부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수사를 진행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속 민생사법경찰단이 최근 높아진 자금 조달금리 등으로 대부업계까지 대출 규모를 줄이면서 급전이 필요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불법 대출 행위가 기승을 부릴 수 있어 단속 및 수사를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주요 수사대상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하자,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5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정부특례보증대출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신한’ 등 금융권 은행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플러스’ 등의 문구를 삽입하여 정부 및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유형이 확산되고 있다.문제는 해당 문자메시지가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대출상품 내용을 구체적으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경력단절된 여성들, 코로나19 때문에 폐업을 했거나 폐업을 심각하게 고민중인 자영업자들의 다시 일어서기를 돕기 위한 서울시의 지원이 시작된다.경력단절된 여성들의 다시 일어서기를 위해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미래일자리 25개를 선정하고, 교육생 476명을 모집해 전문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은 2~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코로나19로 폐업의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잡고 '다시시작 법률지원사업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금 사면 100% 수익?”, ‘빚투’족 노린 불법 스팸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전화·문자 기준 스팸신고는 671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만 6천여 건이 증가했다.신고 내역을 내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유형은 ‘주식∙투자’ 스팸이다. 세력주, 작전주 등 실체 없는 투자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식 종목 추천 명목으로 이용료를 갈취하는 수법이 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었으며, 평균 빚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000만원 가까이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령대로는 40대가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었고, 빚을 진 가장 큰 이유는 '내 집 마련'이었다. 21일 사람인이 직장인 1553명을 대상으로 ‘부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가 ‘빚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빚을 진 비율은 결혼 여부, 연령대 등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결혼 여부 별로는 ‘기혼’(68.4%)이 ‘미혼’(39.7%)에 비해 28
[컨슈머와이드-김선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피상적으로만 알던 이슬람 뱅킹과 현지 아랍인들의 은행 문화, 그리고 이들의 관습에 관해 알아보는 것으로 진행하겠다.■ '이자 주고받는 게 영 맘에 걸린다' _이슬람 뱅킹이슬람 뱅킹은 사실 아브라함 계통 종교에서는 어느정도 보편적인 사상인 '이자 (ربا, 리바) 금지'의 사상을 가지고 만든 금융시스템이다. 최근 이를 통해 6대 원칙을 세우고 공동투자, 공동 수익 및 손실부담, 도박적 요소에 대한 투자금지, 각종 금기에 대한 투자금지, 파생상품이나 우발채무 등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서민을 겨냥한 불법 급전대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주일 후 50만원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0만원을 대출하는 30-50 대출 등 고금리 대출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신고 총 6만3949건 중 서민금융상담이 59.2%(3만78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사기·보이스피싱(22,213건, 34.6%), 미등록대부(1,776건, 2.8%), 불법대부광고(912건, 1.4%)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5년 이상된 빚이 있으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장기미상환 채무의 소멸시효에 대해 살펴보려 해요.500만원 대출 후 5년이 지나 채무자는 법적으로 빚에서 해방됐는데요, 이를 모른 채 그는 대부업자의 권유로 일부를 갚았어요. 그는 현재 채무를 갖고 있을까요? ( *상거래로 발생한 모든 빚은 5년의 소멸시효기간을 적용한다)금감원에 따르면, 소멸시효가 지난 후 일부를 갚거나 각서를 작성하면 소멸시효를 포기한 것, 즉 빚을 갚겠다는 의지로 본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상환하지 않은 빚이 있다면 법률구조공단 등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대부업을 이용중 이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소개한 대부업 관련 주요 민원사례를 정리했어요.2018년 2월 28일부터 모든 금융업의 이자 최고상한선은 연 24%를 넘을 수 없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갱신이란 사유로 연 28%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둘째, 대출시 소요된 법무사 비용을 대출금액에서 미리 차감한 뒤 차액만을 대출해 준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금감원은 "명칭이 무엇이든 대부업자에게 주는 돈은 이자이며, 실제 대부업자에게 받은 돈만 대출원금으로 보고 이자를 계산한다"고 입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아무리 급해도 사채는 쓰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기하급수적 이자로 상황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부득이하게 이미 사채를 썼다면 상황이 종료되기까지 파생되는 불이익을 줄이기에 힘써야 해요. 이번 기사에서는 불법 채권 추심행위 금지법을 정리했어요. (대출·대부업체, 이렇게 하면 불법)먼저 돈을 빌려준 업체는 빚진 사람(채무자)나 관계인을 폭행, 협박, 체포 또는 감금하거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채무자를 오인·착각하게 만들거나 자유의사를 제압, 혼란케 할 만한 압박을 가해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이라크 근로자 귀국자 36명, 러시아 선원 32명 등 해외유입이 급증하면서 하루동안 113명이 발생했다. 이는 115일만의 일이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4일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총 113명으로 국내발생 27명, 해외유입 8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092명이다.해외유입의 경우 이라크 근로자 귀국자 36명, 러시아 선원 32명 등의 영향을 받았다. 전체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86명 중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에서는 오는 7월 미등록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 불법채권추심 및 대부광고 등으로 인한 ‘불법대부업' 피해자를 돕기 위한 신고 기간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신고기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급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구제하는데 집중한다.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엔 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개인회생, 파산‧면책, 채무대리인 지원), 법률구조공단(법률전문상담), 서민금융진흥원(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등 정부․민간단체 등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해 인터넷 불법 금융 광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현금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등이 급증했다. 반면 통장매매, 작업대출 등은 감소했다.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사이트·카페 등에서 활개 치다 적발된 미등록 대부, 통장매매 등 불법금융광고는 총 1만6356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4456건 약 37.4%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미등록 대부 8010건(49.0%),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2367건(14.5%), 작업대출 2277건(13.9%) 순으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카드 가맹점이 주말에도 카드매출 대금 일부를 지급받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가명점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는 연매출 5억원 이하 신용카드가맹점(전체의 83.2%)에 대해 카드 결제 후 2영업일 내 카드매출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까지 결제일+2영업일 내 지급 중이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최고 3100% 고금리 불법 대부 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9명이 적발됐다. 피해자만 3610명 대출규모 및 상환금액은 35억원 상당에 달했다. 28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공경단)는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9명을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형사 입건했으며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들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경단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9명은 평균 30세의 고향 선후배 사이로 2018년 6월부터 일명 ‘황금대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취업이 날로 어려워지면서 취준생들이 생활비, 취준 비용 등 현실적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취준생 10명 중 3명이 현재 빚을 지고 있으며 빚액수는 '평균 2261만원' 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준생 2009명을 대상으로 ‘빚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시행처-사람인)에 따르면, 응답자 32.4%가 현재 빚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지고 있는 빚은 '평균 2261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00만~2000만원 미만’(19.5%)▲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3년간 불법 대부업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피해금액만 총 26억 7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대부업 피해 10건 중 6건은 불법 고금리였고, 최근 일명 꺾기 대출 피해도 증가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불법 대부업 피해자들에게 서울시가 돌려준 금액은 총 26억7100만원이다. 이는 피해신고 1208건 중 345건에 대한 피해금액이다.피해신고유형을 살펴보면 10건 중 6건이 불법 고금리(60%)였다. 이어 수수료 불법 수취(10.9%), 불법채권추심(6.5%) 순이었다. 대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불법고금리일수, 꺽기 대출, 불법채권추심, 중개수수료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온 불법 대부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12곳으로 서울시는 이들업체에 대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시 불법대부업피해상담센터에 접수된 대부업체의 불법, 부당행위 22건 중 ‘불법 고금리 일수․꺾기 대출 행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채권추심 행위(2건), 불법대부중개수수료 편취(1건) 등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를 자세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캐피탈사(여전사)의 불건전한 중고차 대출 영업 관행 개선이 추진된다. 앞으로는 중고차 대출한도가 시세의 110%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중고차 시세 정보가 최소 분기 1회 이상 업데이트된다. 또 중개수수료 상한 초과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이 구축·운영된다. 아울러 여전사의 모집인 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고차 대출 시장의 건전한 영업 관행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발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과대 대출 방지를 위해 제도가 개선된다. 현재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