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한 초미니 데스크톱…관공서, 기업 등 수요기대

[컨슈머와이드-김정태 기자] 노트북처럼 가볍고 작은 데스크톱 컴퓨터가 나왔다. 델(Dell) 코리아가 미니 데스크톱인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를 출시한다고 오늘(25일) 밝힌 것. 이 제품의 높이는 18.2cm, 무게는 1.28kg이다.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는 작은 크기임에도 강력한 보안, 생산성, 관리성 기능을 두루 갖췄다. 보안을 위해TPM, 델 데이터 보호 암호화, 보안 도구, 하드웨어 암호화 가속기 등의 솔루션을 내장했다. 암호화 서비스는 외부 미디어, 공공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해 모든 엔드 포인트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서포트(ProSupport) 서비스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선택하면 엔지니어와 24시간 직접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델 옵티플렉스 3020 마이크로는 인텔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최대 1TB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16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2개의 USB 3.0포트와 4개의 USB 2.0포트가 배치됐다.
델 옵티플렉스 9020 마이크로 모델은 인텔 통합 그래픽과 함께 보안과 관리성을 높이는 4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최대 2TB의 하드드라이브, 16GB의 메모리가 장착된다.
옵티플렉스 마이크로는 듀얼 베사 마운트, 올인원 마운트, DVD-RW를 포함한 콘솔 등 다섯 가지의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내장형 스마트 카드 리더를 내장한 키보드와 USB 마우스 및 레이저 마우스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델 코리아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서 고성능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관공서와 기업 등이 주요 수요층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제품은 3020 및 9020 버전별로 각각 54만9,000원(부가세 별도), 71만9,0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된다. 자세한 정보는 델 공식 홈페이지(http://www.de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