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갱년기4

▲ 사진: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정] 갱년기 여성들 중에는 두통을 겪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간과 신이 허한 경우 간의 양기가 상대적으로 항진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혹은 신이 허해지고 비위가 약해져서 상대적으로 간의 기가 정체되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여성의 두통을 완화시키고 정서에도 균형을 줄 수 있는 차를 소개한다.

1.산사연잎국화차:

콜레스테롤이 높고 평소 혈압이 높은 경우, 두통과 함께 화를 자주 내고, 잠을 설치고 꿈을 많이 꾸는 경우, 평소 자주 마시면 좋다. 항진된 간의 양기를 평정해주고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어 두통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관을 부드럽게 해준다.

산사30g 하엽(연잎)12g 국화10g 천마10g

 

2.진주모차:

항진된 간의 양기를 평정해주고, 신의 음을 보해주어 두통과 어지러움, 귀울림 등을 완화해 준다.

진주모가루20g 여정자30g 한련초10g 우슬10g

 

3.장미천궁차: 정체된 간의 기를 풀어주어 두통과 우울한 마음을 완화시켜 준다. 허열이 있는 경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

장미꽃5g 잠두꽃12g 천궁5g

 

위의 약재를 각각 따로 깨끗이 씻은후, 용기에 넣고, 물1.5L를 붓고 20분 정도 끓인 후, 약재는 건져내고 1L정도의 달인 물만 사용한다.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도 좋다

 

4.상엽국화구기자차: 풍열이나 간과 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 어지러움증이나 당뇨, 두통,안질환이 있는 경우에 좋다.

상엽10 국화10 구기자10

위의 약재를 각각 따로 깨끗이 씻은후, 용기에 넣고, 물1.5L를 붓고 10-15분 정도 끓인 후, 약재는 걸러낸 후 1L정도의 달인 물만 사용한다.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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