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김민정 블로거] 저는 무지개 쌤이라고도 불리는 12년차 수학 강사 김민정입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묻고 공부의 중요도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수학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때로는 궁금함으로 때로는 탄식으로 끊임없이 궁금해 하는 우리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에게 수학은 재밌고 쉬우며 공부를 하는 것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 이상의 특별하고도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수학을 잘 못했었기 때문에 수학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맘을 잘 압니다.

대학 시절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 가르치면 수학을 못할 아이들이 없겠구나‘ 라고 생각이 되어 수학 강사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의 재능을 몰라서 오랜 시간 ‘나의 길’을 찾으려 고생을 했기에 아이들의 재능과 자신의 색깔을 찾아주어 아이에 맞는 수업을 해주고 싶어서 U&I를 공부하고 아이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들의 얘기를 많이 듣다가 토론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궁금증을 풀어 주려 연구하여 수학의 역사와 원리를 이야기로 들려주다가 수학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안에 재밌는 수업의 열쇠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단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어른들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양 말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꿈을 찾아주고 싶고, 지식만이 아닌 지혜를, 공식이 아닌 가치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수학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담긴 정서와 의미를 찾아 지혜를 가르치고 재밌는 얘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이 수학과 친숙해지고 흥미를 느끼도록 수업을 했고 그 결과 아이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기 위함’이라고 대답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담겨 있는 놀라운 지혜와 진정한 가치를 배워서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것을 나누어주고 그 기쁨을 세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자기의 색깔을 당당하게 나타내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이런 아이들이 나라의 바른 지도자로 자라서 저와 함께 차세대 리더를 키우고 최빈국에 학교를 세우는 제 비전에도 함께 동역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여기에 수업을 하며 발견한 수학의 지혜를 조금씩 나눠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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