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협력사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31일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동반성장 가치소비 결실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다섯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31일 SKT에 따르면, SKT는 2024 동반성자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13년 연속으로 이 같은 기업은 단 두 곳 뿐이다. SKT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SKT는 협력사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설과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과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이다.
SKT 김양섭 CFO는 “SKT는 ‘미래를 위한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정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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