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지마켓 미디어 데이에서 셀러를 위한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지마켓 미디어 데이에서 셀러를 위한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신세계와 알리바바 합작회사로 새롭게 태어난 지마켓이 다시 대한민국 대표 K커머스로 거듭나기 위한,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 부활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마켓 새로운 수장인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지마켓 미디어 데이에서 지마켓이 5년 안에 거래액을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의 부활을 위한 재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마켓의 새로운 비전은 G Market is global local market. 이 글로벌 로컬 마켓이란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이을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셀러와 함께 성장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플랫폼 그리고 해외에서는 이 케이의 상품을 세계로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K 커머스 플랫폼 이를 위해 저희는 국내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글로벌 확장이란 두 가지 전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셀러와 소비자 등 쇼핑에 가치를 두고 있는 가치소비자들에게 진화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년부터 지마켓은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 재건축에 들어간다.

이날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셀러의 성장이 곧 지마켓의 성장이라면서 셀러 중심의 정책 변화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 세계 최고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검색, 광고 효율과 캠페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수요 증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원스톱 해외 판매 기회 확대 이 네 가지 기회의 문을 셀러와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민규 영업본부장에 밝힌 셀러 전략과 차별화를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 전략의 핵심은 셀러와의 신뢰 강화를 통한 재도약의 동반성장이다.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지마켓은 셀러 중심의 정책 변화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셀러의 수익구조를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구조를 개선한다. 오는 31일부터 그동안 셀러에게 부과되었던 할인 쿠폰 수수료를 완전히 제거하여 샐러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든다. 또한 브랜드사에게는 JBP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브랜드 몰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에도 브랜드에게 꼭 맞는 맞춤형 JBP를 통해 다른 플랫폼은 따라올 수 없는 정통 이커머스 플랜으로서의 차별화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신규 중소 셀러에게는 지마켓 입점 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지원 혜택을 지원한다. 이미 지마켓은 이달 초부터 신규 셀러 대상 입점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나아가 중소형 셀러를 위한 전담 영업 조직인 AM 조직을 신설했다. AM 조직의 중소형 셀러만을 위한 전용 혜택 패키지로 매출 성장 경험과 함께 상생에 기반한 동반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 지마켓의 복안이다.

지마켓은 글로벌 네트웍을 통한 원스톱 해외 판매 기회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마켓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셀러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물류, CS, 번역, 세금, 국가별 규제 사항 등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지마켓이 해결해줘 셀러는 오로지 판매와 성장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해외진출 국가도 향후 200여 개 국가로 확대한다. 한마디로 지마켓에 입점하면 200여 개 국가에 진출하는 셈이다.

지마켓은 캠페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수요 증대에도 나선다. 설레에게 확실한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매년 111일 실시되는 빅스마일데이 때 한층 강화된 고객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정례 프로모션을 만들어 고객 수요 증대를 확대 강화한다. 지마켓은 프로모션 강화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셀러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디 단위의 참여가 아닌 상품 단위의 참여와 참여 기준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서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드는 한편 수수료 부과 방식도 참여 상품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정책으로 변경해 셀러가 더 경쟁력 있는 상품 운영과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검색과 광고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에게 더욱더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검색 결과를 제공, 판매 수요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셀러들에게도 AI 광고 플랫폼을 도입해 광고 운영에 어려움을 개선하고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이민규 영업본부장은 이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는 이커머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셀러에게는 새로운 판매 성장과 브랜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마켓은 지속적으로 치열하게 혁신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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