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르쉐코리아, 예체능 인재 육성 가치 실현·소비...드림업 콘서트 현장

지난 28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포르쉐코리아 드림업 콘서트가 진행됐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28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현대무용, 첼로, 피아노, 발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의 일환으로 ‘밝은 무대, 더 빛나는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무용, 첼로, 피아노, 발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르쉐 드림 업’은 그동안 단순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진한 울림과 영감을 전해왔다. 이날 콘서트에는 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포르쉐코리아의 드림업은 예체능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자 소비다.

이날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 올해 포르쉐 드림업 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감사하다. 꿈은 언제나 포르쉐의 중심이자 또 원동력이 되어 왔다. 하지만 포르쉐에 그의 꿈은 단순한 출발점이 아니라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지이기도 하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얘기하는 포르쉐의 두드림의 정신다. 꿈과 열정의 가치를 나누고 미래 세대가 성장하고 빛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포르쉐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젊은 인재들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 여정을 통해 우린 기회와 꿈이 만나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직접 목격을 했다. 지금까지 300명 이상의 아이에게 음악과 무용,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올해 콘서트의 주제인 이 밝은 무대와 더 밝은 꿈이라는 그 개념 자체는 꿈과 열정이 만날 때 얼마나 눈부신 순간이 펼쳐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오늘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창의성과 노력 그리고 성장이 함께하는 그런 축제다. 발레와 피아노, 첼로와 현대무용까지 모든 무대는 재능과 헌신 그리고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들의 노력과 포부가 무대 위에서 더 환하게 빛나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차세대 인재들을 지원하고 더 많은 문화예술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 꿈에 투자하는 일은 곧 우리 모두의 더 밝은 미래에 투자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은 “포르쉐코리아의 두드림 장학 사업은 아이들의 어떤 성장에 진정으로 함께하는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모델이다. 그 결과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초록우산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또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앞으로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정욱이 아동들을 응원하는 특별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학생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무대는 1부 응시, 2부 발현, 3부 응원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1부 응시에서는 포르쉐코리아 드립업 장학생인 윤수안 학생이 챌로를, 김다루 학생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윤수안 학생은 “포르쉐코리아가 후원해 줘 많이 성장했고, 많은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꿈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연주를 들려주고 희망을 주는 텔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다루 학생은 ”포르쉐코리아 후원을 받은 덕에 교수님 레슨을 받고 피아노 연주가 잘 돼서 성장했다“면서 ”듣는 사람들이 제가 피아노 치는 걸 보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부 발현 무대에서는 이예린 학생이 가야금 병창을, 임서율 학생이 현대무용을 선보였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우연히 가야금 병창을 들은 것이 계기가 돼 가야금 병창을 전공하게 된 이예빈 학생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거나 더 공부와 연구를 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더 여유있고, 더 힘을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하려면 장학금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저도 더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었던 부분이 많았다. 포르쉐의 지원이 더 감사하게 다가온다. 포르쉐 드림업은 저에게 꿈을 심어줘서 점점 더 쑥쑥 성장할 수 있게 저의 꿈에 희망을 심어주는 나무 같은 존재다. 앞으로 더 열심히 나아가고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임서율 학생은 “춤추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유튜브 등을 통해 무용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 저도 그 무대에 서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됐고, 현대무용을 시작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춤추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전공까지 생각하게 됐다”면서 “하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무용수이자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고 영감을 얻고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