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보호시설 퇴소 후 첫 발을 내딛은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가구 지원 등에 나섰다. 사회공헌 가치소비다. 퍼시스그룹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첫가구 지원 사업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개인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약 4300만원, 강원청년자립지원센터라움 등 자립 준비 시설에 약 57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전달한다. 삼표그룹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퍼시스그룹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첫 가구를 지원한다. 퍼시스그룹은 18일 ‘퍼시스그룹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첫가구 지원 사업 전달식’을 서울 초록우산 본사에서 진행했다. 회사는 ‘첫가구’ 지원 사업을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퍼시스그룹은 2024년부터 보호 종료 또는 시설 퇴소 후 3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이 처음 독립한 주거공간에 ‘첫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자립을 위한 첫걸음에 가구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올해는 개인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약 4300만원, 강원청년자립지원센터라움 등 자립 준비 시설에 약 57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전달해 총 1억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에는 퍼시스그룹 산하의 퍼시스, 일룸, 시디즈, 데스커 등 가구 브랜드와 인테리어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가 참여했다.
김영규 퍼시스그룹 부사장은 “퍼시스그룹은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 “‘첫가구’ 지원은 단순한 가구 전달을 넘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되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간을 통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표그룹은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립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 1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수리, 보일러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은평구청과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립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대체로 임대주택과 노후화된 주택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생활비와 교육비, 취업 준비 등의 필수 비용 마련에도 벅차기에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 장판 교체, 단열, 방수 처리 등 기본적인 집수리나 유지 비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 대다수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울타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