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롯데카드가 국내 최고 수준 보안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카드는 ISO27001, PCI DSS 국외 인증에 이어 ISMS-P 국내 인증 획득으로 보안체계 신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금융기업의 보안 가치 실현·소비다. 최근 해킹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보안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이다.
13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ISMS-P 인증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공인된 인증 제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총 3개의 영역에서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심사를 받고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2008년 국제표준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2017년 국제 브랜드사 공동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ISMS-P 인증 획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 강화와 유지를 할 수 있게끔 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며 “정보의 수집부터 이용, 보유, 제공, 파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보호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