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가 ESG 경영의 확대와 실천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책자를 제공하고,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융계가 ESG 경영의 확대와 실천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책자를 제공하고,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금융계가 ESG 경영의 확대와 실천을 위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책자를 제공하고,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청소년이 쉽게 배울 수 있는 ESG 교육책자 ‘서바이벌 키트(Survival Kit)’를 제작, 공개했다. 청소년 일상 사례와 미래에 대한 교육을 겸비했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찰한다.

우리은행은 청소년들이 ESG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ESG 교육책자 ‘서바이벌 키트(Survival Kit)’를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책자는 ESG 개념이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와 함께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서바이벌 키트’라는 제목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ESG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바이벌 키트 책자는 금융과 ESG의 관계, ESG 관점에서의 소비와 생활 점검, 데이터로 보는 ESG, ESG와 나의 미래 등 총 4개 챕터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사용, 패스트 패션 등 청소년의 일상 속 사례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ESG 활동도 함께 제시한다. 유네스코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6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ESG를 고려한 금융과 소비 생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발간사에서 “기후변화와 불평등 같은 과제가 청소년들에게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책자를 통해 청소년들이 ESG를 이해하고 변화에 참여하는 힘을 키워, 미래를 두려움 없이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 자기성장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사내 캠페인 ‘Grow with N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여의도 본사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작은 화분 하나를 정성껏 가꾸는 일이, 내일의 가능성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NH농우바이오와 협업했다. NH농우바이오는 품질 좋은 종자와 친환경 재배 키트를 제공하고, NH투자증권은 임직원의 자기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N2,는 단순한 닉네임이 아닌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NH투자증권의 철학을 담은 약속이자 방향성"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작은 씨앗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ESG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