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16일 조선 팰리스 강남 3층 더 그레이트홀에서 진행된 경동 나비엔 제습 환기 시스템 발표회 장소에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있었다. 체험해 보니 우리집에 설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기자가 꿈꾸던 미래 집의 환경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았다. 냉방 장치 없이 제습과 공기 청정만 했는데도 이렇게 쾌적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확인했다. 쾌적한 실내 환경에 대해 가치를 두고 있는 가치소비자에게 경동 나비엔이 제시하는 제습 환기 시스템이 가치소비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들어서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폭염은 이번 비로 수그러들었지만 30도 미만의 온도에서도 폭염과 같은 더위를 느낀다. 사무실은 그나마 에어컨을 켜서 좀 쾌적하지만 집은 상황이 다르다. 열대야가 사라져 에어컨을 켜는 것에 눈치가 보인다. 제습기가 있는 집에선 제습기를 틀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제습기를 틀면 집안 온도가 확 올라간다. 제습기에서 나오는 더운 공기가 집안의 온도를 높인다.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이 불어온다. 제습기가 없는 집은 씻어도 끈적거리는 습함으로 선풍기를 연신 켜지만 시원함도 잠시뿐이다. 잠자리에 들어도 습함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서 만난 것이 경동 나비엔의 제습 환기 청정기다.
이날 현장에는 제습과 공기 환기 청정만으로 얼마나 집안에서의 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지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체험은 온도 27도에 인위적으로 습도 80%를 조성한 공간과 제습 환기 청정기로 온도 26.5도에 습도 40%인 공간에서의 진행됐다. 온도 27도, 습도 80%는 대표적인 여름 장마철 실내 온도다. 우리에게 익숙한 환경이다. 실제로 이 공간에 들어갔더니 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 안에서 있다보니 뽀송했던 피부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이후 점점 불쾌함이 증가한다.


바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이번엔 온도 26.5도, 습도 40%인 공간에 들어갔다. 좀 더울 수 있는 온도다. 그런데 습도가 40%밖에 되지 않어서 그런가 그렇게 덥지 않다. 좀 오랜 시간 안에서 머물렀지만 뽀송했던 피부는 그대로다. 땀이 나질 않는다. 그렇다 보니 시원하지는 않지만 쾌적함이 몰려온다. 선풍기만 틀어도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문점이 생겼다. 제습기, 에어컨이 있는 집이 많다. 집에서 습기가 많은 날엔 제습기를, 덥고 습한날엔 에어컨을 켜면 되는데, 왜 이 제품을 설치해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현장에서 체험을 도와 준 경동 나비엔 관계자는 “제습기를 틀면 더운 바람 때문에 금새 집이 더워진다. 특히 제습기는 방에서 사용하는데 방이 정말 더워진다. 그렇다고 방문을 열면 안된다. 또한 에어컨을 켜면 시원해지는데 습기까지 제고하려면 온도를 낮춰야 한다. 그럼 추워진다”라면서 “이 제품은 설정해 놓은 온도에 맞춰 제습을 해준다. 거기에 환기를 통한 공기 청정도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기 부분을 이야기 했는데, 냉방 또는 난방 중에 환기는 필수다. 그러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면 냉방 또는 난방 효과가 금새 사라진다. 환기 후 냉방과 난방 효과를 보려면 그만큼 또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창문을 통한 환기는 에너지 손실, 즉 낭비”라면서 “제습 환기 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를 필터와 제습 장치를 거쳐 청정하고 쾌적한 공기로 바꾼 다음 집안에 공급한다. 기존 집안 공기는 빨아드려 밖으로 배출한다. 따라서 에너지 손실 즉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 집에 설치하면 에어컨 켜는 것 때문에 집에서 싸울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만 되면 이혼율이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이 시스템이면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괘적한 실내 환경은 누구나 꿈꾸는 가치다. 따라서 이러한 쾌적한 실내 환경에 대한 동경과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경동 나비엔의 제습 환기 청정기는 분명 가치소비를 실현시키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