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지역 사회 봉사에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은평지역 아동을 위한 응원식기 만들기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총 6번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벽면 도배, 페인트 작업, 내부 철거, 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은평지역 아동을 위한 응원식기 만들기’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활동은 여러 소셜섹터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이에 정기적인 자원봉사 외에도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한 ‘전문봉사’ 참여를 적극 장려해 직무 만족도 향상과 개인 성장의 기회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번 체험 봉사에서는 스프링샤인 소속 태루(김태완) 작가와 그린(김연재) 작가의 아트워크가 전사지로 활용됐다. 참여자들은 ‘자동차 식기세트’와 ‘꽃그림 식기세트’를 직접 꾸미고 완성한 후 이를 은평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마술사인 해리(박진오) 작가의 마술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체험은 초벌기에 전사지를 붙인 뒤 도예 전용 물감으로 채색하는 식기 꾸미기 활동으로 이어졌다. 도예 체험 진행은 스프링샤인 도예강사인 메시(전준혁) 작가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5월 21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당 25명의 한화생명 임직원이 참여 중이다. 체험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봉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향후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에서 송파2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수, 집으로 가는 길과 함께 했고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임직원 10명과 송파구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하 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벽면 도배, 페인트 작업, 내부 철거, 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HDC현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ESG경영과 사회공헌 전략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거 안정을 높이기 위해서다.

HDC현산 관계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대의 의미가 담긴 사회 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용산을 비롯한 서울 각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