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폴스타가 국내 사이클링 대회에 지원한다. 차량 대수는 20대다. 해당 차량은 내달 4일 개막하는 투르 드 경남 2025에 참가 선수단 팀카와 운영 차량으로 사용된다. 전기차가 국내 사이클링 대회에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폴스타 4의 주행성능 및 주행거리 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젠 오프라인 경주에서도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가 활용됨에 따라 친환경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환경을 위한 가치 실현·소비다.

27일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투르 드 경남 2025(Tour de Gyeongnam 2025)’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국제도로사이클대회다.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이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을 출발, 거제, 사천, 남해를 거쳐 창원에 이르는 총 5일간의 일정 동안 남해안 553km를 자전거를 타고 경쟁한다.

이번 경기에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전기차 20대를 지원한다. 20대 중 16대는 폴스타 4다. 해당 차량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 팀의 '팀카' 차량으로 사용된다. 4대는 폴스타 2다. 대회 운영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폴스타의 이번 경기 지원은 향후 경기에서의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은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 폴스타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퍼포먼스 스포츠’ 사이클링이 지향하는 철학이 맞닿아 이뤄진 뜻깊은 협업”이라며 “폴스타의 참여가 투르 드 경남 2025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 많은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