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SK텔레콤(SKT)이 오는 19일부터 유심 교체·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SKT 매장이 없는 지역이 대상이다. 유심교체 예약과 상관없이 진행된다. 처음에는 SKT AS 차량 등 총 11대가 11곳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게 되며 점차 확대된다.
16일 SKT 데일리 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오는 19일부터 유심교체와 관련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계획에 맞춰 여러 가지 교육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마무리되면 19일부터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시작할 때는 주로 도서산간(島嶼山間) 상관없이 T월드 매장이 없어서 직접 T월드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시작해 전체적으로 확대하려고 한다”면서 “찾아가서 할 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 그리고 실제 스마트폰에 혹시 있을 악성코드 제거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은 유심 교체 예약과 상관없이 진행된다”라면서 “유심 교체를 예약한 가입자들도 이해해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오는 19일 찾아가는 서비스는 SKT가 지정한 정식 대리점이 없는 11곳에서 시작된다. 사전에 해당 지역 면장 등과 조율해 마을 회관 등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유심교체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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