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기여한다.
기업들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기여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과 환경보호에 기여한다. 유니드는 함께하는 한숲과 서울 종묘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체험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충남 부여군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를 비롯한 부여군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니드(UNID)는 함께하는 한숲과 15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일대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유니드는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종묘 일대를 걸으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종묘 주변 골목길과 공원, 인근 도로를 따라 조를 나눠 활동했으며, 비닐, 캔, 담배꽁초, 일회용 컵 등 다양한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도시의 숨은 문제들을 체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유니드 측은 “오늘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작은 실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5일 롯데리조트 부여가 위치한 충남 부여군에서 지역 사회 상생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 ‘리띵크 저니’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엔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과 부여군청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를 비롯한 부여군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 키트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면장갑과 스테인리스 집게, 봉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세한대학교 동물보호소로 자리를 옮겨 견사 청소와 시설 정비, 보호소 환경 개선 활동도 실시했다. 유기견을 위한 사료 기부와 배식, 산책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담당자는 "제주와 속초, 부산에 이어 올해는 부여군과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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