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 기업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물품 기부로 지원했다.
생활·뷰티 기업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물품 기부로 지원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생활·뷰티 기업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물품 기부로 지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3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으로 구성했다. 벨레다코리아는 치약, 샴푸, 보습 크림을 기부했다. 이브자리는 이재민을 위해 침구류 400여 채를 지원했다. 이들은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영남권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3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을 통해 비트 세탁세제, 참그린 주방세제,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 등 약 2600만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지원 물품은 의성, 영양, 영덕, 청송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일에도 피해 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굿네이버스에 약 760만원 상당의 ‘아이! 깨끗해’ 핸드워시를 지원했다. 이는 생필품 키트로 제작돼 경남 내 임시 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라이온코리아는 “길어진 대피소 생활 속 위생과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급히 필요할 생필품을 전달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피해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뷰티 기업 벨레다(WELEDA)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위한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벨레다 저불소 치약 180개, 벨레다 샴푸 180개, 벨레다 슈퍼푸드 보습크림 150개로 위생 및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이다. 벨레다는 지난해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40여 곳에 어린이 치약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벨레다코리아는 “사상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안온한 일상을 잃은 모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브자리가 경북 안동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침구류 400여 채를 지원했다. 이브자리는 지난 3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침구류 120채를 기탁했다. 전달한 구호 물품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경북 안동 지역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군민들을 위해 영덕군청에 침구류 300채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기부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기약 없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재민 분들의 일상 복귀와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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