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협회를 통해 후원하는 소아암 환아가 3월부터 통원 치료로 전환하는 등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협회를 통해 후원하는 소아암 환아가 3월부터 통원 치료로 전환하는 등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2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협회를 통해 후원하는 소아암 환아가 3월부터 통원 치료로 전환하는 등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2일 밝혔다.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14년 동안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왔다. 이번 후원을 받은 환아는 2021년 9월 만 12세의 어린 나이에 뇌종양 진단을 받았으며,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으며 힘겨운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치료비 지원 덕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으며, 작년 연말 조혈모세포이식 후 상태가 크게 호전돼 지난 3월 퇴원해 현재 주 2회 통원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다.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수많은 백혈병 환아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었다”며 “특히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온 e파란재단의 모습은 기업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60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들에게 치료비 지원은 물론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들을 위한 보금자리(쉼터) 제공, 소아암청소년의 교육 및 학습 지원, 천사의날 행사와 희망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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