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가 AI 가전구독 서비스 'KT 가전구독'을 선보였다. 이는 통신업계 최초다. KT 고객이 KT ‘인터넷’과 ‘지니 TV’에 가입하면 삼성전자의 가전을 특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케어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합리적 통신·가전 가치소비 방향을 제시한다.

1일 KT에 따르면, KT 가전 구독을 이용하려면 우선 이 KT ‘인터넷’과 ‘지니 TV’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한 KT 고객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케어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 A/S중심의 품질보장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정기적인 전문 세척, 가전 이전 설치 지원 등 제품의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통신 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은 가전제품의 수면 연장과 성능 유지를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고객의 가전 요금 납부 방식에 맞춰 최적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36개월 할부 선택 시 2회, 60개월 할부 선택 시 4회의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가입 기간 동안 받을 수 있어 가전제품의 최적 성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KT 가전구독'의 첫번째 품목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에어컨이다. 점진적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스마트 생활가전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생활혜택 플랫폼 아껴드림과 KT닷컴에서 가입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가전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KT 가전구독 서비스는 통신에서 가전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가전 구독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