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내년 경기도 여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씰리침대 매트리스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새로운 매트리스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다. 새로운 공장에서 국내 수요 및 아시아 내 여러 법인 대상의 수출 물량을 담당하게 된다. 신공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도 좋은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한 투자이자 가치소비다.
10일 씰리침대에 따르면, 오는 6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생산기지가 첫 삽을 뜬다. 새로운 씰리침대 공장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다. 기존 공장과 가깝지만 도심과 더 가까워진다. 공장은 전 세계의 씰리 매트리스 생산기지 중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건물 단층 면적 14,000m2 넓이로 건축된다.

내년에 착공 목표인 새로운 공장은 국내 수요 및 아시아 내 여러 법인 대상의 수출을 목표로하는 혁신적인 생산공장 기지다. 원자재 보관부터 제조, 완제품 완성 및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소화하는 통합 생산시설로 운영된다.
신공장은 글로벌 본사 템퍼 씰리와 아시아·태평양 총괄 씰리 호주에서 한국에 전략적 투자의 결실이다.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한 씰리침대 아태지역 총괄 회장 사이먼 다이어(Simon Dyer)는 “씰리코리아는 전 세계 템퍼 씰리 법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매트리스 시장의 성장과 직원들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과감한 현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은 폐쇄된다. 해당 공장 또는 부지가 매각되는 등의 향후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씰리 여주 공장은 지난 2016년 설립,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프리미엄 라인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새로운 공장이 완공 후 가동이 본격화되면 기존 공장은 더 이상 운용하지 않는다”라면서 “기존 공장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공장 주소 등은 공개가 되지 않았다”라면서 “보다 구체적인 것은 신공장 착공 때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는 “여주 공장 설립 10년 차에 공장 확장 이전을 결정 수 있게 돼 너무나 뜻깊고, 가슴 뿌듯한 결과라며, “새로운 생산기지는 씰리코리아가 그간 보여준 성장의 발자취인 동시에 향후 30년 이상 지속될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글로벌 씰리침대의 핵심 제조국이자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