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설 연휴 전후로 변함없는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각사
기업들이 설 연휴 전후로 변함없는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각사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기업들이 설 연휴 전후로 변함없는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는 기업의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 활동이자 나눔·상생 가치소비다.

31일 취재해 보니,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음식을 대접했다. 이는 CFS의 올해 첫 나눔 활동이다.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쿠팡 용인3,5센터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3리에서 100여 가구 마을 어르신들이 대상이었다. CFS 임직원들은 아침에 모여 완장3리 마을 곳곳을 청소하는 등 주변 환경 정리와 함께 떡국과 갈비찜, , 과일 등을 대접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환아를 위한 임직원 성금 78889천 원을 기부했다. 3년째 이어온 기부금은 누적 12,0231천 원을 기록했다. CFS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매년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치킨을 기부해 온 BBQ가 설 명절 직전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4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이처럼 1월 한 달 동안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기부한 치킨이 누적 1천여 마리나 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300만 원에 달한다. BBQ는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암을 완치한 환우 가정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 대접은 지난 24일 아웃백 강남교보타워점에서 진행됐다. 식사 대접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암을 완치한 환우 가정이 대상이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앞장선다. 1월부터 생산되는 자사 모든 담뱃갑 내부에 행정안전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를 확대 적용한다. 이는 일종의 기부다. 행정안전부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문구는 힘들 땐 129, ·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이다. 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카카오페이는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하고 지난 24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도담도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담도담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및 양육수당,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조성된 기금은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에 사용되는데 상반기에는 전국 취약계층 아동 1천여 명을 발굴해 1년 동안 아동 연령별 맞춤 의료서비스와 생계, 주거, 교육 등 가정별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양육수당 1회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교육 캠프도 운영한다.

지난 2002년부터 23년째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캠페인에 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여성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서비스 등에 쓰여진다. 아모레퍼시픽은 기부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관심을 갖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국내 저소득 독거노인 25천여 명에게 히트텍 5만 장을 기부했다. 유니클로는 올해 1월부터 약 3주간 전국 14개 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25천여 명에게 약 12억 원 상당의 히트텍 5만 장을 전달했다. 이를 기념해 유니클로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날 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니클로는 지난 연말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약 1200만 원을 기부하여 마련한 행사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600여 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질경이는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1년 책임 키다리 아저씨를 진행한다. 돌봄이웃에게 묵묵히 도움을 주는 후원자가 되겠다는 질경이의 의지가 담긴 키다리 아저씨 캠페인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가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질경이 공식몰에서 간단한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 매월 선착순 5명을 선정하여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1년치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인 20만 원 상당의 공식몰 포인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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