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선정되며 ESG 성과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 환경 정책과 기후 전략,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그간의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를 받은 기업만 편입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환경 정책과 기후 전략,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환경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하고 있으며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2007년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결실을 맺어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DJSI 평가에서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 실천 중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한 ESG 경영 성과를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두루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