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돌봄 종사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서울시 노인 돌봄종사자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교보증권과 함께하는 한숲은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공부방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에어컨, 침대, 수납장, 책상 등을 구비해 학습 환경을 개선했다.
교촌에프앤비가 서울시 돌봄종사자들을 위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돌봄종사자 약 3200명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교촌에프앤비 강창동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및 임직원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이은주 협회장이 참석했다.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며 돌봄종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철학 아래 ‘상생과 나눔’이라는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이번 지원은 돌봄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돌봄 현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돌봄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항상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에서 헌신하는 돌봄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보증권과 함께하는 한숲은 다문화 가정 두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에어컨, 침대, 수납장, 책상 등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원은 한부모 가정과 소년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교보증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구 조립과 청소를 함께 진행하며 새롭게 조성된 공부방이 실용적이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공부방 환경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의 부모는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참여 아동은 새로운 방에서 공부할 생각에 설레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보증권은 함께하는 한숲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힘이 돼줄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