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대학교, 기업 등에 소속된 봉사단이 김장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다. 건국대학교는 컴브렐라 봉사단은 160박스의 김치를 완성해 주변 기관에 전달했다. 외국인 학생 등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KB라이프생명의 희망드림봉사단은 가톨릭사랑 평화의 집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장김치 600kg과 햅쌀 400kg을 서울역 인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15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KUmbrella 사랑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김치는 지역 아동센터와 경로 무료 급식소 등으로 전달했다. 김장봉사에는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건국대 교직원과 재학생, 외국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동부본부에서도 배추 등 재료 지원과 함께 12명의 직원이 건국대를 방문해 봉사에 참여했다. 1600kg 분량의 배추와 양념, 무, 파 등 김장 재료들을 활용, 총 160박스에 달하는 김치를 완성해 주변 기관으로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 활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한 건국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봉사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김치를 직접 만드는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 독일에서 온 베아트리스 프랑코 학생(경영학과)은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이 많아 경쟁률이 치열했던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음식 문화를 좋아해 오늘 행사에 참여했다. 처음 만들어 본 김치가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KB라이프생명의 희망드림봉사단은 15일 서울 용산구 가톨릭사랑 평화의 집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봉사단은 김장김치 600kg과 햅쌀 400kg을 서울역 인근 독거 어르신들에게 기부 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