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화상환자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눈 건강 등 ESG 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기업들이 화상환자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눈 건강 등 ESG 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화상환자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눈 건강 등 ESG 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에이블씨엔씨 셀라피는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 화상환자들을 위한 제품을 기부했다. 한국호야렌즈는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눈 수술 및 안경비 지원 사업비로 1000만원의 기부금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부했다.

에이블씨엔씨 셀라피(Cellapy)가 화상 환자들을 위한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 약 700만 원 상당의 셀라피 제품을 후원했다. 셀라피에 따르면 화상을 입은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자극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습 제품을 이용한 지속적인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셀라피 후원 제품은 피부 표피세포 성장인자(EGF) 성분을 함유해 손상된 피부를 근본부터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 시험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고 있는 ESG 캠페인 '에이블플러스(able+)'의 일환이다. 에이블플러스는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고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건강한 삶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에이블씨엔씨의 경영 철학을 담아 매년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올해 지원한 화장품 누적 총액은 약 5억원이다. 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 병원 '베스티안 화상 전문 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공익단체다. 화상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화상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화상 예방 교육, 화상 환자 인식 개선 캠페인 사업 등 화상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화상 환자들의 회복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공익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호야렌즈는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들의 눈 건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시력검진과 강의 등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시력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제정했다.

한국호야렌즈는 ‘시력관리 격차 해소(Bridging the vision care gap)’라는 CSR 미션의 일환으로 6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아동 및 청소년 안과수술비 및 안경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눈 수술 및 안경비 지원 사업비로 1000만원의 기부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실명 위기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질환 수술 및 안경비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호야렌즈와 한국실명예방재단, 그리고 대한 안경사협회 충북지부 안경사들과 함께 청주지역의 보육원에 방문해 총 50명의 아이들에게 무료 시력검사를 진행했다.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는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아동·청소년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호야렌즈는 국내 안경 렌즈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취약 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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