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유니클로는 온누리상품권 1억 3천3백만 원을 기부한다. iM뱅크는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유니클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억 3천3백만 원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또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약 1억 3천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뱅크는 13일 추석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는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부 온누리상품권은 추석 전까지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iM뱅크는 명절마다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있다. 시몬스 측은 그간 13번 명절맞이 선행을 통한 누적 기부금은 5억 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다”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기부는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