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울 세계 최초 선보이게 됐다이는 켄 오쿠야마 디자인(KEN OKUYAMA DESIGN)의 대표이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전설적인 산업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컬러즈 오브 서울를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럭셔리 자동차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컬러즈 오브 서울은 새로운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4일 오전 10시 마세라티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을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에서 공개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럭셔리 SUV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을 기반으로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한 한국 한정판 모델이다.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는 색상으로 한국을 디자인했다. 외관에 한국의 유교 정신을 구현한 것으로 여겨지는 백자와 유사한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를 적용했고, 색채를 강조한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떠올리게하는 파란색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시트 등받이 후면과 일부 도어 트림에 파란색을 적용했고, 스티칭 또한 파란색 실을 사용했다.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는 한국은 이미 명실상부 아시아 트렌드 허브가 됐다. 따라서 한국이 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최첨단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그레칼레 트로페오를 SUV가 아닌 스포츠 세단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뒀다. 그리고 매끄러움과 럭셔리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색상과 소재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의 외관 색상은 비앙코 오다체로 한국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백자를 연상시킨다. 또한 한국의 현대적인 트렌드를 연상시키는 밝은 파랜색 액센트도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에 마세라티의 로고 그래픽 패턴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자동차에 적용된 그런 노골적인 그런 그래픽이 아니라 은은하지만 차별화된 형태로 우아함을 표현했다. 마치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보실 수 있을 그런 패턴이다라면서 실내는 외장 색상과 매칭될 수 있도록 화이트 색상의 시트와 블루 색상의 포인트를 적용해 좀 차별화를 뒀다라고 부연했다.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이어 한국 고객 같은 경우 마세라티의 평균 고객 연령이 일본보다 10살이 더 어리다. 나이로 봤을 때는 더 젊지만 문화적으로는 더 성숙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서울에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면 좀 밝은 그런 색상들이 많이 보인다. 도쿄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그런 색상들이다. 그리고 일본의 도자기도 한국에서 영향을 받았다. 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정말 깊은 존중을 표하고 싶었다. 그래서 디자인으로서 제 역할은 바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탈리아의 마세라티가 가지고 있는 유산과 조합을 시키는 것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가 마세라티 컬러즈 오브 서울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아울러 자동차 업계의 규범을 넘어서는 이 새로운 도전에 제가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또 마세라티의 디자인 여정을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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