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이 ESG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관들이 ESG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관들이 ESG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과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1억6000만원 상생협력기금 출연,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 추천 등을 진행한다. 한국석유공사와 E-순환거버넌스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석유공사는 본사와 지사, 임직원 가정의 버려지는 컴퓨터와 냉장고 등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한국남부발전과 동반성장위원회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 지원에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1억6000만원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함께 ESG 경영을 희망하는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추천한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별로 ESG 지표를 선정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 중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중소기업은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고 금리우대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영재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력사 ESG 경영 확산 협력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협력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내 ESG 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와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제품 및 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E-Waste Zero,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석유공사는 본사와 지사 9곳, 임직원 가정에서 버려지는 컴퓨터와 냉장고 등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도 홍보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기업 등에서 배출하는 전기·전자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의 관리·감독 아래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다.

석유공사 측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사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폐기물 재활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ESG경영 실천을 더욱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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