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맥도날드 기자 대상 시식회를 열고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 소개.. 경상남도 진도 고추를 사용한 햄버거와 머핀,  충북 영동의 샤인 머스캣을 사용한 음료 등 3가지

지난 10일 한국 맥도날드 대외협력 담당 양형근 이사가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지난 10일 한국 맥도날드 대외협력 담당 양형근 이사가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맛있는 햄버거를 먹으면 나도 좋고 지방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 '상생의 가치소비'가 가능하다.

지난 10일 맥도날드는 기자 대상 시식회를 열고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경상남도 진도 고추를 사용한 햄버거와 머핀,  충북 영동의 샤인 머스캣을 사용한 음료 등 3가지 신메뉴를 선보였다.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Taste of Korea)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부터 우리나라 각 지방의 농축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만들어 선보임으로써 고객으로 하여금 맛있는 메뉴를 먹는 것과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가치소비를 경험하게 한다. 

이날 양형근 한국 맥도날드 대외 협력 담당 이사는 "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매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이하 한국의 맛)를 통해 고품질의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분들께 좀 더 맛있는 버거를 제공하고 또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으로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 매년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한국의 맛 메뉴의 경우 재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이런 뜨거운 반응들은 조기 품절로 이어졌고 조기 품절은 또다시 농산물 수매에 추가 수매로 들어가는 좋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그 결과 한국의 맛은 지금까지 2천만 개 이상의 메뉴를 판매하였고 이를 만들기 위해 국내산 농산물 743톤을 수매했다. 또한 국내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의 맛 덕분에 당신들께서 재배한 농산물이 전국구 스타가 됐다며 좋아하셨던 분들도 계셨고, 손주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운 마늘이 맥도날드로 들어간다며 자랑을 하셨다는 분들도 계셨다. 이런 뜨거운 반응들은 sns로까지 이어져서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고 설명했다. 

2024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2024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2024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 3종이다. 버거부터 아침 식사 메뉴, 음료까지 하루종일 언제나 맥도날드에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특징이 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한국인과 가장 친숙한 식재료이자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진주 고추를 활용해 탄생한 메뉴다. 높은 품질의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고추 피클로 재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가 맛있게 매운맛과 감칠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진주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가 버거 속 100% 순쇠고기 패티의 풍미를 더욱 극대화하며, 한입 베어 물면 알싸한 고추 맛을 중심으로 한 풍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최초로 출시하는 ‘맥모닝’ 메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갔으며, ‘맥치킨’의 담백한 치킨 패티와 신선한 토마토까지 더해져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매콤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 메뉴다. 한국의 맛을 담은 음료 신메뉴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 역시 햇살 가득한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달콤하고 청량한 탄산음료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양형근 이사는 " 경상남도 진주에서 온 고추가 2024년 한국의 맛 캠페인의 주인공이다. 진주는 시설 재배 고추 생산량으로 국내 1위를 하고 있다. 또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고품질의 고추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진주 고추는 매운맛이 오래 가지 않아 버거의 맛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래서 우리는  진주 고추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메뉴 출시로  진주 고추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진주 지역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는 로컬 소싱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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