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맞아 기업들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6월을 맞아 기업들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6월을 맞아 기업들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거제 지역에서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환경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STLC는 TBN 한국교통방송과 6월 한달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6월에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본 안전 수칙을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1일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오션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는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체험형 환경교육 활동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경남 지역의 거제 상동초, 창원 반송초를 포함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각 1억원 상당의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지원했다.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는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운동회 형식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 OX 퀴즈, 미세먼지 뒤집기 게임 등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환경문제를 접목했다.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지급된 캠핑용 접시와 컵 세트도 폐목재 등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이날 참가한 한화오션 가족은 ‘이번 운동회는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TLC)는 TBN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6월 한 달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STLC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인 S-OIL 7과 TBN이 함께 진행하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김경식의 오토쇼 으랏차차’에서 송출한다. STLC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6월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경찰청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 8800여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920여 건이 6월에 집중됐다. 특히 7%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어린이 보행자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TLC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 수칙을 전달하고, 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S-OIL 7 협찬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패트리스 드베미 STLC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기업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S-OIL 7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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