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후원해 사회취약계층의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후원해 사회취약계층의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후원해 사회취약계층의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엘지유니참은 쉐어 패드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 25만 장과 기저귀 3만 장을 전달했다. 여성•청소년 쉼터, 아동복지센터, 미혼모 시설에서 기부용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아이들과 종사자 1만8000여 명에게 치킨 파티를 제공했다. 지역아동센터 605개소가 참여했다.

엘지유니참은 경북 구미시청과 함께 진행하는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쏘피(SOFY) 생리대 25만 장과 마미포코 기저귀 3만 장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에는 엘지유니참 임직원이 직접 참석해 여성•청소년 쉼터, 아동복지센터, 미혼모 시설에 기부 용품을 전달했다. 엘지유니참은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다.

엘지유니참은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누적 100만 장이 넘는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올해는 매 분기마다 33만 장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전국 각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한국한부모가족시설 협회에 생리대와 기저귀 약 10만 장을 추가로 전달했다. 전달한 생리대와 기저귀는 전국 107개 시설에 소속된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구미시와 함께하고 있는 쉐어 패드 캠페인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는 쏘피, 마미포코, 라이프리의 브랜드 가치를 노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의 일상에 그대로 전달하고자 시작한 활동”이라며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기저귀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삶에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종사자 1만8000여 명에게 즐거운 치킨파티를 제공했다. 지난 5일 선유지역아동센터에서 ‘제3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제3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새 학기 응원 치킨 파티’의 일환으로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환경을 만나는 아동들에게 새 학기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뤄진 이번 치킨 파티에는 서울과 경상도, 울산, 제주도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605개소가 참여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아동건강 지원사업에는 치킨 파티와 나눔 활동(장애인식개선교육) 외에도 치킨 만들기 체험행사가 추가됐다. 아동들이 직접 소스를 바르며 교촌치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스스로 완성한 음식을 먹어보며 요리에 대한 호기심과 효능감을 기를 수 있는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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