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TV홈쇼핑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소외계층에 여름용침구와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중소기업 및 농가를 돕기 위해 판로 지원에 나섰다. 사회공헌 활동은 가치소비자들의 소비 기준이 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지역 소외계층에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천만 원을 전달하고, 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가구에 여름용 이불과 냉감 베개 등 여름용 침구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활동의 일환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53, 6만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고양이의 날(88)’을 맞아 고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2020년 시작한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은 현대홈쇼핑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현대홈쇼핑은 캠페인을 통해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총 24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캠페인 기간 내 현대H몰에서 금액에 관계없이 익일 배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한 명(1인당 1)당 사료 1kg, 캠페인 게시글에 달린 응원 댓글 1개당 사료 1kg씩 최대 3톤을 기부한다. 또한 동원F&B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는데 현대H몰에서 뉴트리플랜 상품을 구매하면 동원F&B가 구매 1건당 뉴트리플랜 10캔씩 최대 1만캔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 친환경 테이프 도입, 친환경 상품 판매를 비롯해 고객이 참여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프로젝트 등 자원 순환 캠페인 협력사 동반성장, 지역사회 공헌, 고객 만족도 제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폭우 피해지역 중기·농가 상품 판로 지원에 나선다. 특별 방송을 통해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정부 지정 특별재난지역’ 13곳에 위치한 중소기업 및 농가의 상품 20여개를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 방송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영주 일품쌀, 문경 오미자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특별재난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경북 지역에 12천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는 태풍피해복구 지원금 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재난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소비자 분들의 큰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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