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 대체 공휴일 적용 추친...올해 5일 근무자 총 117일 쉴 수 있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해 국민들은 대체공휴일이 추진되고 있는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을 포함해 117일을 쉴 수 있다. 지난해보단 하루 줄었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법정 공휴일은 117일이 될 전망이다. 일요일은 53일이다. 국경일과 설날 등 공휴일은 16일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합하면 69일이지만 신정과 설날이 일요일이라 실제론 67일이다. 주 5일 근무자라면 휴무인 토요일을 더해 총 119일을 쉴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설과 추석 연휴, 부처님오신날이 토요일과 겹쳐 쉴 수 있는 날은 116일로 줄어든다.
이에 정부가 올해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기로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안건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부처님오신날 이틀 뒤인 오는 5월 29일은 휴일이 된다. 결과적으로 올해 전체 휴일은 117일이다.
사흘 이상 이어지는 연휴는 6차례 있다. 나흘을 쉴 수 있는 연휴는 설과 추석이다. 설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추석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한글날과 크리스마스도 사흘을 쉴 수 있다.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등은 이른바 ‘징검다리 휴일’이다.
우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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