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응원전 참여 시민의 귀가 지원 위해 대중교통 특별운행...인파 몰릴 경우 광화문 광장 구간별 교통통제 등

28일 저녁 10시 대한민국과 가나전의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과 관련, 서울시가  응원전 참여 시민의 귀가 지원을 위해 대중교통 특별운행, 인파가 몰릴 경우 광화문 광장 구간별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 (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28일 저녁 10시 대한민국과 가나전의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응원전 참여 시민의 귀가 지원을 위해 대중교통 특별운행, 인파가 몰릴 경우 광화문 광장 구간별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대한민국vs가나전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전에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 행사 종료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의 승강장 혼잡수준을 모니터링하여 필요 시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서울시는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의 증편과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1·2·3·5호선을 24시~익일 01시, 상·하선 각 2회씩 총 16회 증회 운영(막차 시간은 종착역 도착기준 익일 01시로 평소와 동일)하며, 광화문 경유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시간을 광화문 출발 기준 24:30으로 연장한다. 다만, 1차전 당시와 같이 도로가 통제될 경우 해당 도로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인근도로를 통해 우회 운영한다. 차내 및 정류소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사전안내할 예정이다.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4배 이상 증원 배치(12명→53명)하고, 인원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관리,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 등 역사 안전관리도 지속한다.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도 개방한다.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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