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상반기(01.01~06.30) 쿠션파운데이션 베스트 5…아모레퍼시픽 4개 제품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 상반기 쿠션파운데이션 온라인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파워는 강했다. 후발업체인 LG생활건강은 원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아모레퍼시픽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본지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닷컴의 지난 상반기(01.01~06.30) 쿠션파운데이션 베스트 5(판매량 기준)를 조사해 본 결과, 5개 제품 중 4개의 제품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닷컴은 브랜드측의 요청으로 판매 수량과 순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롯데닷컴이 11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쿠션파운데이션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의 독부대였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헤라 UV 미스트쿠션', '설화수 퍼펙팅 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컬러 컨트롤 쿠션', '프리메라 워터리 CC쿠션' 등 4개의 제품이 쿠션파운데이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헤라 UV 미스트쿠션은 아이오페 에어쿠션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쿠션파운데이션이다. 이 제품은 12시간 커버력(온도 24도 습도 70%의 환경)과 쿨링 효과(피부온도 2℃) 등 여름에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이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헤라는 이 제품의 매출판매 신장에 힘입어 상반기 백화점 매출 누계 3위에 올랐다.

6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설화수의 퍼펙팅 쿠션도 롯데닷컴 쿠션파운데이션 베스트 5위에 등극했다. 이 제품은 퍼펙트한 커버력과 보습 지속력으로 잡티 없이 건강한 탄력 윤기를 선사하는 멀티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설화수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일명아모레퍼시픽 CC쿠션으로 불리는 트리트먼트 컬러 컨트롤 쿠션도 베스트 5위에 들었다. 쿠션파운데이션의 부족한 커버력을 아쉬워하던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이 제품은 지난달 안티에이징 효과를 더한 안티에이징 컬러 컨트롤 쿠션(SPF50+/PA+++)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출시 2달만에 쿠션파운데이션 베스트 5에 입성한 프리메라 워터리 CC쿠션은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프리메라 베스트셀러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의 스킨 케어 성분을 담아,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면서도 피부 결점과 홍조를 자연스럽게 커버해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반면, VDL의 뷰티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이 LG생활건강의 체면을 세웠다. 현재 롯데닷컴에서는 더 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광 쿠션, 오휘 스노우 매탈쿠션, 숨 37도 에어라이징 TF 대즐링 쿠션파운데이션 등 많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유일하게 VDL의 뷰티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만 롯데닷컴 상반기 쿠션파운데이션 베스트 5에 합류했다. 이 제품은 미백 및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결과 유사한 구조의 '스킨 셀 피그먼트'가 뭉침 없이 매끈하게 피부 잡티를 커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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