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5세 여성 40% 이상 차지…패션·화장품 주로 구매

▲ TV홈쇼핑의 원동력은 40~50대 아줌마다.(사진설명: CJ오쇼핑 40~50대 전용 화장품 르페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45~55세의 여성이 TV홈쇼핑을 움직였다.

CJ오쇼핑이 지난 1월 1일부터 6월10일까지의 전체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45~55세 여성이 40%를 차지했으며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주로 구매했다고 16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올 상반기 45~55세 고객 중 남녀 성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여성 86%, 남성 14%다. 이 중 여성은 리엔케이, 아이오페, 피델리아 등 화장품과 언더웨어, 의류 등 다양한 패션, 뷰티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전체 히트상품 리스트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반면 남성은 트레스패스와 퍼스트룩 아웃도어, 로우알파인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캠핑 열풍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와 관련, CJ오쇼핑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여성고객이 TV홈쇼핑을 이끄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르페르와 같은 40~5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페르는 지난해 39만8000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2000개 이상 판매, 불황에 빠진 화장품 업계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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