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텔레콤 등 이통2사, 1차 예약판매 완료… 1초당 27.8개 판매된 셈

▲ 이통2사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1차 온라인 예약판매가 종료됐다.(사진설명:SK텔레콤 홈페이지, KT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KT, SK 텔레콤 등 이통2사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1차 온라인 예약판매가 종료됐다. 각사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예약된 것. 특히 KT는 사전예약에서 개시 30분만에 5만대의 예약이 끝났다.

KT는 24일 15시 시작된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사전예약에서 개시 30분만에 5만 명의 고객이 몰려 폭발적인 반응 속에 온라인 예약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2차 온라인 예약판매는 25일 오전 10시부터다.

24일 1차 온라인 예약가입을 완료한 KT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한 예약 가입을 재개한다. 일반 올레 매장에서는 중단 없이 계속해서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KT는 24일 예약고객 중 올레닷컴에서 참여신청을 한 고객 200명을 초청해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출시행사’를 열고 ‘1호 가입자’ 등 출시행사 참여고객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지난 6년 동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이폰 전모델을 출시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KT는 이번 조기 마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아이폰 전문 통신사로서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1차 온라인 예약판매를 종료했다. 준비됐던 수량은 1만대다. 예약판매 종료 시점인 5시 30분 보다 2시간 먼저 예약판매가 끝났다. 2차 예약판매는 같은날 오후 6시부터다. SK관계자는 “개시되자마자 준비됐던 1차 수량이 예약판매 됐다”며 “이번 아이폰6, 아이폰 6 플러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예약자들은 공식판매되는 31일과 내달 3일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아이폰 6, 아이폰6 플러스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국내 출시 가격을 공개했다. 아이폰6의 기본형인 16GB는 85만원, 아이폰6 64GB는 98만원, 아이폰6 128GB는 110만원이다. 아이폰6 플러스 국내 공식 출시가격도 함께 공개됐다. 아이폰6 플러스 16GB는 98만원, 64GB는 110만원, 128GB는 1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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