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몰, 인터넷 카페, KT공지 통해 확인…출시일은 이달말

▲ 네티즌 사이에서 오는20일 KT올레가 아이폰6의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사진: 아이폰6, 아이폰 6 플러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이폰6의 예약판매가 오는 20일 시작된다(?)

아이폰 6의 예약판매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진원지는 스마트폰 폐쇄몰과 폐쇄형 인터넷 카페로 지난 10일 저녁부터 11일까지 이곳을 이용하는 네티즌사이에서 삽시간에 펴져나겠다.

본지가 입수한 한 폐쇄몰 사이트 내용에 따르면, 예약판매는 오는 20일로 정식 출시일은 이달말, 통신사는 KT올레다. 일명 카더라 소식이 아닌 KT 본사 공지 내용이라는 점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이미 대리점 등에 배포할 카탈로그 등 홍보자료 제작도 들어갔다. 그러나 아이폰 6플러스가 이번 사전예약판매 시 포함될지는 미지수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KT올레 측은 답변을 회피했다. 한 관계자는 “아직 뭐라고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내부적으로 확인 후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의 시각은 사전 예약판매가 임박했다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소식의 진원지는 본사와 대리점간 주고받는 공지다”며 “예전 아이폰 5S 때도 공지대로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었다. 다소 정확한 날짜가 달라질 수 있으나 20일 전후에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이어 “타 통신사에서는 아직까지 사전예약판매에 대한 소식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KT올레가 시작한다는 소문에 내부에 퍼진만큼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사전예약판매 준비를 서두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는 20일 아이폰6가 출고되기를 학수고대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이 소식이 사실이기를 기대한다며 드디어 아이폰6를 내달 초면 아이폰6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정말 믿어도 되나”, “동네 KT 직영점에서 ‘20일 아이폰6 사전예약 판매 시작’이라는 카탈로그를 봤다”, “SK텔레콤도 같은날 사전예약판매 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내고 있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믹스패널을 인용, 판매 2주만에 아이폰6는 1700만대, 아이폰6플러스는 400만대 등 총 2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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