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한국 2차 출시국 포함 가능성 시사… 발표는 내달쯤

▲ 우리나라는 2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아이패드 에어2의 1차 출시국에서 빠졌다.

애플은 아이패드 1차 출시국이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캐나다, 중국(Wi-Fi 모델), 체코 공화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이라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리나라는 아이패드 에어2의 2차 출시국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공식 발 표가 아닌 추측이다. 현재로써는 아이패드 에어2의 2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될지 미지수다. 앞서 아이폰6,아이폰 6 플러스 출시할 때도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 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우리나라의 1차 출시국에 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공식 애플스토어가 입점하지 않은 점 ▲아이폰의 판마량 수준이 미미한 점 ▲전파인증을 받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 등이라고 밝혀왔다.

애플 한 관계자는 “출시국 결정은 그 나라 환경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된다”며 “한국은 2차 출시국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 시기는 내달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차세대 아이패드 '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으로 1세대 아이패드보다 구동 속도가 12배, 그래픽 처리 속도는 180배 빠르고 카메라도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다.

▲ 사진출처: 한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캡쳐)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미국기준으로 와이파이(Wi-Fi)는 16GB 모델이 499달러, 64GB 599달러, 128GB 699달러다. 아이패드 미니3(와이파이 전용)는 16GB 399달러, 64GB 499달러, 128GB 599달러다.  한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밝힌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6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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