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안우빈] 요새는 뉴스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신문에서 읽어내는 기사가 두렵다. 좋은 소식은 가뭄에 콩나듯 적고, 대신 폭우처럼 쏟아지는 건 부정적이고, 절망적이고, 읽는 것만으로 힘이 빠지는 내용들이다. 특히 기후와 관련해서는 이제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를 넘은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에어컨을 덜 틀고, 재활용을 철저하게 하며,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조금이라도 친환경적인 소비를 하던 사람들을 절망에 빠트리기에 충분하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 조금이라도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돕는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임직원 참여 워킹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리워드를 모아 기부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과 스위스 본사, 프랑스, 영국 등 4개국 임직원이 참여했고 한국에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한다. 제주삼다수는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을 지원했다. 제주삼다수 2L 1만4000여병을 기부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모기업 미벨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한 ‘워킹 챌린지’를 통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배달앱 3사가 올해 예고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각사 라이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폭염 및 폭우 상황 속에서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함이다. 이 역시 ESG 경영 일환이다. ESG 경영은 가치소비로 이어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5~7일 3일간 배민 라이더를 대상으로 폭염 및 폭우를 대비해 고급 우비, 핸들커버, 쿨시트 등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민커넥트 앱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들이다. 지원 품목은 ▲비를 막아주는 ‘고급 우비 상하의세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된 이번 지원금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정에 전기 요금 지원 및 식품 구입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8월 7일까지 전기자전거, 냉감의류, 서큘레이터 등 탄소 절감을 위한 각종 상품을 최대 7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먼저, G마켓과 옥션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다. 해당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스포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장마의 영향으로 습도까지 높아 정말 찜통 속에 살고 있는 기분이다. 여기에 이달부터 전기세가 오르는 것을 포함해 물가상승 추세도 심상치 않으니 마음대로 에어컨은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 이러한 상황의 영향으로 제습기, 이동식 에어컨,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여름 소형 가전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전자랜드가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습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나 급증했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자 덩달아 에어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반 에어컨 뿐만 아니라 창문형 에어컨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올 여름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의 국내 에어컨 팬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07만~654만원(단품 기준)이나 하는 최상위 제품인 ‘비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연일 찌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발생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19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436명이다. 이중 강원 3명, 경북·경기·서울 각 1명 등 총 6명이 열사병 추정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된 지난12이후 일주일 동안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3명 신고됐다. 일평균 환자 신고도 ‘3.5명’에서 ‘36명’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이번주 폭염이 기승을 부릴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장마가 북상하지 못한 채 소멸하는 바람에 예년보다 3주가량 일찍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오자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2018년 수준의 더위와 열돔현상까지 예보된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면 2018년 에어컨 대란을 또 겪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구매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8년에는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고 수준인 250만대(업계추정)에 달했다. 그렇다 보니 늦게 구매한 소비자는 여름이 지난 다음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폭염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정리했어요.먼저, 폭염 시 카페인이나 술이 함유된 음료를 줄이고 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합니다.둘째, 가장 더운 오후 2시 이후 더위가 꺾이는 시간까지 야외활동 및 작업을 자제하고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증세가 있으면 볕이 들지 않는 시원한 장소에서 반드시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야 합니다. 아울러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공사장, 농촌 작업 시 작업 시간을 조정하면 근무자를 보호하고 일의 효율성을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 곧바로 폭염이 찾아와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더위로 제주와 경북 예천군 등 2곳에서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사망사례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644명으로, 긴 장마로 인해 ’전년 (동기간 1,717명, 사망자 11명 포함) 대비 감소(62.5%)했다. 다만 최근 무더위로 제주, 경북 예천군에서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사망사례가 각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30도가 넘는 때 이른 불볕더위가 계속되자 열대야 극복을 위한 숙면 도우미 상품이 불티나가 팔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최근 한 달(5/18~6/17)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숙면을 도와주는 상품 판매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최대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침구용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죽부인 판매량은 325%, 대나무자리 판매는 5배(388%) 가까이 늘어났다. 쿨매트와 쿨방석은 각각 286%,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토퍼세트 판매량은 65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보건당국이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22~23일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조치다.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경기 35℃, 충남 34℃, 영서 36℃ 등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올 여름,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로 7017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안개비가 내린다.30일 서울시는 도심 속 정원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로 7017에 한 낮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새로이 적용한다고 밝혔다.쿨링포그’는 일종의 인공 안개비다.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인체에 무해한 깨끗한 수돗물이 20마이크론(μm, 0.02mm)이하의 미세 물방울로 분사되는데,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올여름 에너지 취약계층 10만 가구에게 가구당 8000원 가량의 전기요금 바우처를 지원한다. 14일 서울시는 올해부터 힘겹게 무더위를 견디는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등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을 위해 여름 에너지 바우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가구당 겨울 난방비 12만원 내외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하절기 에너지비용도 지원한다.여름 바우처를 지원받으려면 오는 22일부터 평소 전기료 고지서를 가지고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17일부터 1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베스트 3개 프로그램으로 폭염으로 유난히 힘겨웠던 올 여름시즌을 마무리 한다. 새벽4시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션·DJ의 릴레이 공연, 시원한 수변을 무대로 펼쳐지는 패션쇼, 휴대용 수력발전기 100개를 설치해 만든 전기로 상영하는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뜨겁지만 정열적인 올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피날레 ‘베스트3 축제’로 여름을 즐기고 싶은 사람을 초대한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 강북구 등 에너지빈곤층 주택에 쿨루프(cool-roof) 시공이 추가 지원된다. 쿨루프는 건물온도를 낮추는 방법 중 하나로 도심열섬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물 옥상 등에 햇빛과 열의 반사 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 등을 시공하여 열기가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줄이는 공법이다. 쿨루프 시공을 하면 옥상 바닥의 온도는 약 10℃ , 건물 실내온도는 2~3℃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16일 서울시는 옥탑방 및 탑층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빈곤층 주택 10개소에 쿨루프 시공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연일 계속 되는 폭염 속에 밤이 되도 선선해 지기는 커녕 낮만큼 덥다보니 잠 못이루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시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밤에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를 초등학교 등 학교 시설을 이용해 운영한다. 9일 서울시는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시간 제약없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및 10개 자치구와 협력해 체육관 등 학교시설에서 심야 ‘무더위 쉼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 쉼터는 최대 오후9시까지만 문을 열고 있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오는 11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한여름밤의 겨울왕국'이 펼쳐진다. 7일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1일 저녁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사 임직원 300명이 눈조각 160개를 현장에서 만들고 전시하는 '2018 한여름밤의 눈조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행사는 올해로 2번째로 서울시 '서울 문화로 바캉스'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여름철 대규모 눈조각 퍼포먼스다.이번 눈조각전에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임직원 300명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와 서울시,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는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 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또 동자동 주민자활을 위해 설립한 ‘돌다릿골 빨래터’의 개소식을 가졌다.7일 KT에 따르면, 열린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 4주년 기념행사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재훈 목사 등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동자동 주민의 자활을 돕기 위해 신설한 ‘돌다릿골 빨래터’ 개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