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 CNP는 일본에 특화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내 한국 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며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공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CNP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올해 첫 할인 행사(3월 메가와리)에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벚꽃 시즌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벚꽃 시즌에 맞춰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패키지를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기획은 97.7만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3월 1일은 3.1절(삼일절)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당시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105주년을 맞았다. 국경일인 3.1절은 올해 금요일로 나흘간의 반짝 연휴다.그런데 최근 3.1절 연휴 때 일본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이 대부분 만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이 90% 이상,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삿포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니스프리가 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 성수동에 있는 이니스프리 디아일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무한한 가능성의 섬을 콘셉트로 표현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다. 고객이 직접 체험과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2층 규모 매장으로 구성된 오모테산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자연주의의 해석을 도심 속 이색적인 대자연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의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프레시안’ 두 브랜드는 오는 28, 29일 글로벌 K-POP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한 이후 국내 올리브영 메이크업 분야 판매 1위에 이어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 100만 팔로워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안 발표가 일본산 불매운동을 다시 깨우는 형국이다. 현재 일본 불매운동이 잠잠해진 틈을 타 일본 브랜드 제품들은 대부분 판매량을 회복했다. 이 상황에서 수그러들었던 불매운동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지난 2019년 아베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빌미로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노 재팬’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였다. 일본 먹거리를 비롯한 소비재, 자동차 등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3월 1일은 올해로 104주년을 맞은 삼일절이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1일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일이 바로 삼일절이다. 삼일절에 버금가는 독립운동 중 하나가 바로 물산장려운동이다. 물산장려운동은 지금의 가치소비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가치소비란 '브랜드나 광고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물건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 방식'을 뜻한다.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표현하는 미닝 아웃, 착한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소비,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그린슈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의 부채금융제를 정리했어요. 전통적으로 간접금융이 발달한 일본은 부채금융(debt finance)제를 스타트업 성장자금 조달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여기서 부채금융은 이익 창출시 지급이자 손금산입(아직 기업에서 비용처리되지 않은 부분을 세법상 인정)으로 절세 효과가 있고, 경영권 희석 방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일본에서 부채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자금에 활용된 사례로는 설립 1년차 스타트업의 자본 구성이 부채금융 47%(차입금과 회사채 합계)에서 설립 6년차에 67%로 상승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일본은 코로나 이전부터 몇 차례의 불황을 겪었는데요, 일본 소비자들은 이에대해 어떻게 대처해 왔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의 가계 소비 트렌드를 정리했어요. 먼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소비는 반값 햄버거, 100엔 편의점 및 맥도날드 시리즈, 200엔 규동, 저가 맥주, 경차, 저가PC 등이 유행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소비자 의식은 가치중심 소비로 변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한 예로 선술집 고객의 발길이 뜸해지고, 저가판매에 주력하던 유니클로가 가치판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을 진행, ‘반스 x 원피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두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위대한 우정을 기리는 풋웨어 및 어패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부와 명성 그리고 힘을 하나로 엮는 보물 중의 보물, 원피스를 찾기 위한 몽키 D. 루피와 동료들의 모험과 우정에서 영감받은 반스 x 원피스 컬렉션을 통해서 팬들은 모험을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제품은 반스의 ‘클래식 스케이트-하이 펑크 하자드’다. 제품의 바깥쪽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일본 서비스 '파스텔(Pastel)'이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쇼핑 앱 다운로드(iOS+안드로이드) 순위 TOP5에 올랐다.실질적인 앱 사용을 뜻하는 활성 사용자 수(MAU) 증가 추이도 가파르다. 파스텔 7월 MAU는 90만을 넘어섰다. 이는 론칭 시점 20년 12월 대비 무려 390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일본 현지 기업들 사이에서 K스타일 패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에는 일본 앱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최대 인터넷 기업 라쿠텐 그룹의 서비스 이용 고객의 이용 현황을 기준으로 일본의 여름 트렌드를 살펴보려 해요. 먼저 2021년 (코로나19 활성화 시기) 대비 라쿠텐 여름 관련 상품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수영복, 튜브, 여행용 가방, 여행 가이드북, 일본 여름용 전통 의상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2.1배 증가하였습니다. 라쿠텐 그룹 산하 여행사 숙박 예약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1.7배) 자녀 동반 여행 상품 예약이 급증했어요. 연령대는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밝혔다.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지역적인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이다.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 지역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우리나라의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의하면 사업주는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게 되어 있는데요, (찾기쉬운생활법령정보/ 정년제도) 하지만 평균 50세가 되면 직장을 나가게 됩니다. (직장인 체감 정년퇴직 나이 평균 51.7세)(잡코리아/ 직장인 534명 대상 조사/2021년 10월13일)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평균 수명이 세계 2위인 일본의 고용정책을 살펴보며 우리 정년퇴임제에 대해 생각해보려 해요. '19년 기준 일본 인구는 1억2614만 명으로 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네오팜의 브랜드 더마비(Derma:B)가 일본 버라이어티 샵 로프트(LOFT)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네오팜은 9월 로프트 입점을 진행한다. 로프트는 일본 내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 군을 판매하는 대형 생활 잡화점으로, ‘도큐핸즈’, ‘프라자’와 함께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로 손꼽힌다. 대형 쇼핑몰 및 유명 상권을 중심으로 도쿄 시부야, 신주쿠 등을 비롯해 전국 약 12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더마비는 다가오는 보습 시즌에 맞춰 일본 로프트 60개 지점과 온라인몰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일본차 업계가 국내시장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5월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 판매량이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량 증가 지속을 위해 일본차들이 6월 할인, 무이자 할부 등 파격 카드를 꺼내든 상항. 그러나 일본 올림픽 지도 독도 표시 논란과 관련, 일본차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주목된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점유율은 8.5%로 전년 동월(7.2%)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쿠텐에서 12월 ‘월간 MVP 숍’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NCT127 모델 전략과 현지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브랜드 측은 분석했다.‘월간 MVP 숍’은 지난 한 달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최상위 1%의 브랜드에 수여되는 것으로 현지인들의 솔직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5월 라쿠텐 공식 스토어 오픈 이후 7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선정으로 일본 뷰티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성공적으로 안착했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일본이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서자 우리나라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에 들어간다. 정부는 오는 9일부터 일본인 무비자(사증) 입국을 중단하고 특별입국절차를 실행한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사실상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자 하루만에 맞불 조치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일본은 오는 9일 0시부터 한국인과 중국인 입국자에 대해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도록 하는 격리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대구와 경북 청도로 국한했던 입국 거부 지역에 경북 안동, 영천, 칠곡 등 7개 지역을 추가된다. 일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유니클로의 세일 융단폭격에 일본 불매운동 빗장이 풀리고 있다. 지난 15일 15주년 기념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유니클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북적거렸다. 불매운동 이전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최근 세일기간 중 텅 비어있던 매장 모습과는 다른 풍경이다. 컨슈머와이드는 15주년 기념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 첫날인 15일 서울 소재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를 취재했다.15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소재 유니클로 A매장에는 세일 품목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컨슈머와이드-이정민]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먹을 걱정이 없으면 누굴 욕할 일도 없다. 먹고 살 걱정이 생기면 체면도 없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경제가 파죽지세로 쪼그라드는 상황을 보면서 서로 죽자고 사분오열(四分五裂)이다. 국민정서는 갑자기 둘로 나뉘었다. 일본을 욕하면 반일이고 일본을 두둔하면 한순간에 친일이 된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일본에 반감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한국이 망하지 않으려면 일본사람처럼 침착하게 속내를 감추고 이성적이고 태연하게 대처해야 살아남는다. 중요한건 한국인의 단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일본 전국에서 인플루엔자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213만명을 넘어섰다. 급격히 증가하는 인플루엔자 환자수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서는 버스노선의 노선변경 운행, 유치원및 학교의 학급 임시 폐쇄, 후생노동성 수장이 공무를 쉬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이상행동'을 보이는 환자들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25일 일본NHK는 지난 20일 통계 기준(후생노동성) 일본 내에서 213만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