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고객을 깊이 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

▲ 사진제공: 유한킴벌리

[컨슈머와이드-신미애 기자] 유한킴벌리 미용티슈 ‘크리넥스 에코프렌드’와 화장실용 물티슈 ‘마이비데 키즈’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s)’에서 각각 ‘Winner’에 선정됐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부터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국제적 디자인 어워드로, 이번 시상에는 전세계 60여개국, 5000여점의 작품이 출품하여 경쟁했다.

▲ 사진제공: 유한킴벌리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크리넥스 에코프렌드’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미용티슈로, 재활용된 크래프트지를 사용하고 티슈 패키지에 코팅을 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였다. 또한, 북유럽 스타일의 자연패턴을 마치 종이에 도장을 찍은 듯한 느낌으로 재연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함께 수상한 어린이 화장실용 물티슈 ‘마이비데 키즈’는 타겟층을 고려해 아이와 친근한 캐릭터를 사용했으며 패키지에 있는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사용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아이의 배변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민감한 아이엉덩이에 적합하도록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순한 용액을 사용하였으며 사용 후 변기에 바로 버릴 수 있어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김상미 유한킴벌리 디자인팀 팀장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정이나 실외 어디라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던 노력이 평가 받은 것 같다”며 “혁신적 디자인은 고객의 소리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 제품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전 세계 수상작들과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 동안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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