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등 해외창업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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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신흥개도국에서의 창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곳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지원금이 마련됐다.

28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신흥개도국 4곳에서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해외창업 교육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선발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교육신청자 254명 중 해외창업 의지가 뚜렷한 143명을 선발(중국 23명, 베트남 40명, 미얀마 40명, 캄보디아 40명)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해외창업 교육사업’은 포화된 국내시장에서의 창업대신 신흥개도국에서의 현지창업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으로, 국내교육 과정과 해외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국가별 전문가사를 통한 교육과정도 마련됐다. 해당 국가의 문화, 법·제도, 언어, 창업 성공·실패 사례, 유망 창업아이템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교육 수료생 중 일부에게는 해외 현지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해외교육 과정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국내 교육생 중 해외교육 과정 기회를 제공 받은 교육생들은 현지에서 창업 관련기관 및 해외창업 성공점포 방문, 주요 관공서 방문, 업종별 현지 시장조사 등도 교육 내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소상공인 해외창업 교육사업’ 지원성과 등 결과에 따라 향후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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