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뮤직의 무제한 스트리밍 가격이 가장 저렴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음원사이트 중 다음 뮤직의 무제한 스트리밍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다면 음악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한 달에 일정금액을 내야하는 유료 서비스다. 그래서 본지는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의 이용 요금을 27일 비교분석해봤다.


■ PC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
PC와 모바일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개월 동안은 다음 뮤직이 3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후에도 정기결제를 하면 다음 뮤직이 54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 뮤직을 제외한 다른 음원사이트는 3개월 동안 3900원으로 음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3개월 후 엠넷과 네이버뮤직은 5500원, 멜론과 지니는 6000원에 음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 모바일에서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
모바일에서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멜론과 지니가 3개월 할인 혜택을 받아 34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엠넷, 네이버 뮤직은 3개월 할인 혜택이 없었고 다음 뮤직은 모바일만 제공하는 스트리밍 음원서비스가 없었다.
3개월 후 음원서비스 이용료는 엠넷이 5500원으로 제일 비쌌고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은 5000원으로 가격이 동일했다.
한편, 다음 뮤직에서 제공하는 PC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3개월 혜택 기간 동안 모바일스트리밍만 제공하는 다른 음원사이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 SKT, KT는 포인트를 이용한 할인 혜택
멜론은 SKT가입자에게 T멤버십 할인을 제공했다. T멤버십 할인을 이용하면 PC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 42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모바일만 이용할 경우 3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지니는 KT가입자에게 멜론보다 더 저렴한 올레 할인을 제공했다. 지니의 PC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멜론에서 SKT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할인보다 1200원 저렴한 3000원에 서비스를 제공 했다. 모바일만 이용할 경우에도 멜론에서 SKT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혜택보다 1000원 저렴한 2500원으로 서비스를 제공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