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내달 화려한 복귀…40~50대 겨냥 방송 전담예정

▲ CJ오쇼핑의 산 역사이자 쇼호스트의 대모인 유난희 쇼호스트가 화려한 복귀를 준비 중이다(사진설명: 유난희 쇼호스트, CJ오쇼핑 역사 사진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TV홈쇼핑 신의 손이 복귀한다. 분당 억단위 매출을 올리며 TV홈쇼핑 소호스트의 대모가 된 유난희가 다시 쇼호스트로 귀환하는 것. 시기는 내달 중이다.

CJ오쇼핑은 최초의 TV홈쇼핑인 HSTV(현 CJ오쇼핑)의 공채 1기 쇼호스트 출신으로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 GS홈쇼핑을 두루 거친 유명 쇼호스트 유난희가 CJ오쇼핑으로 복귀한다고 26일 밝혔다.

‘억단위 분당 매출시대’를 연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난희 쇼호스트는 지난 1995년 HSTV(현 CJ오쇼핑) 입사 후 현재까지 현업에서 활동하며 홈쇼핑 20년 역사를 함께한 쇼호스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또한 쇼호스트로서의 전문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쇼호스트 프리랜서 제도를 정착시키기도 했다. 활동당시  연간 평균 매출액은 약 2000억원에 달하며 20년간 누적 판매액을 치면 수 조원에 이른다.

이와 관련,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유난희 쇼호스트는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보다 오랫동안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온 전문가”라며 “CJ오쇼핑에서 유난희 쇼호스트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꿀 줄 아는 중장년 여성 고객들과 그녀만의 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련되고 품격있는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유난희 쇼호스트가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으나, 그녀의 강점을 잘 살려 40~50대 여성소비자를 타깃으로한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J오쇼핑은  이번 유난희 쇼호스트의 합류로 CJ오쇼핑은 기존의 ▲최현우 ▲김민향 ▲임세영 ▲류재영 ▲한창서 등 간판 쇼호스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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