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소셜커머스 추석 대전이 한참이다. 쿠팡, 위메프, 티몬 등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사가 다양한 추석선물세트 전을 마련. 경기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쿠팡은 내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전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의 추석선물세트 키워드는 여름 추석이다. 38년만에 찾아오는 여름 추석에 맞춰 과일과 한우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인기 선물세트는 물론, 여름 추석에 꼭 맞는 ▲열대과일 ▲잼 ▲차 ▲치즈 등 이색 선물세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망고, 키위, 파인애플 등 수분 함유량과 비타민이 풍부한 열대과일 선물세트를 다수 선보인다. ‘필리핀산 골드망고(10입)’를 3만6000원에, ‘제스프리 키위 선물세트(2.45kg)’를 1만8900원에 판매한다. 파인애플과 자몽으로 구성된 ‘열대과일 선물세트(4.5kg)’는 1만9500원, ‘머스크메론 추석 선물세트’는 무게에 따라 1만9900원~2만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과일잼, 차, 치즈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물로 제격이다. 설탕,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즙과 자연 재료만으로 만든 프랑스산 ‘샹달프잼 추석 패키지’를 1만4580원~2만4480원에 판매하며, 독특한 맛과 깊은 향을 가진 전통 발효차 ‘공예태후 돈차 청태전 선물세트’를 4만9천원에 선보인다.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실 치즈 선물세트’는 2만7900원~8만900원에 판매한다.

이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곶감, 과일, 건강 선물세트 등 인기 명절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한정 판매하는 ‘광딜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두 차례 실시된다. 1900원, 4900원, 9900원 등 부담없는 가격과 더불어 무료 배송으로 진행된다. 선물세트 구매 시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동일 상품을 하나 더 제공하는 ‘혜택선물 이벤트’와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선정해 하루에 1개씩 추천하는 ‘이색선물 이벤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 외에도 ‘유아 추석빔’, ‘주방・제수용품’, ‘건강용품’. ‘가족 먹거리’, ‘공연・전시 상품’ 등 명절 기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선보이고 있다.

쿠팡관계자는 “여름 추석을 맞아 전통 선물세트 보다는 잼, 여름 과일과 같은 이색 선물세트가 더 잘 판매되고 있다”며 “특히 빠른 배송으로 추석시즌에 맞춰 지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몬도 추석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이번 추석기회전의 특징은 쿠폰이다. 티몬 쿠폰을 활용하면 추석 관련 상품 구매 시 하루 최대 2만8000원을 할인받고, 누적 구매액의 7%를 적립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기획전’을 활용하면 매일 자정 선착순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3000원과 5000원 쿠폰을 챙길 수 있다. 단  각각 1만장과 5000장씩 선착순 배급이다. 또한  신한·롯데·농협 등 3대 카드로 15만 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이 할인되는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7% 파워적립도 함께 주어진다.  기획전을 통해 구입한 누적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2만1000원, 45만 원 이상은 3만1500원, 60만 원 이상은 4만2000원 등 구매금액의 최대 7%를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다. 매일 제공되는 선착순 쿠폰과 구매금액에 대한 적립까지 함께 이용하면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 11일 반값 추석기획전을 가장 먼저 시작한  위메프는 2차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한우·정육관▲농산물관▲수산 식품관▲가공 식품관▲건강식품관▲생활 선물관▲뷰티 선물관▲효과 건강관▲잡화·패션 선물관 ▲차례준비·손님맞이관 등 10개 전문 선물세트관을 마련했다. 특히 최대 17만원이 넘지 않는 중저가 선물세트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쿠폰제도 운영 중이다.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5000명은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이라면 5000원 할인 쿠폰도 챙길 수 있다.  여기에 신한, 국민 카드를 활용하면 최대 1500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