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고객의 유출을 막기 위한 SKT ‘착한가족할인’, KT ‘우리가족 무선할인’, LG U+ ‘가족친구할인’

사진출처: LG U+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통3사의 경쟁이 보조금에서 서비스 강화로 변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3사 모두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3사들은 기존고객의 유출을 막기 위해 SKT는 ‘착한가족할인’, KT는 ‘우리가족 무선할인’, LG U+는 ‘가족친구할인’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본지는 각 3사의 할인상품을 26일 비교분석했다. 분석결과 LG U+가 1인당 최대 월 2만원 할인으로 제일 큰 혜택을 제공했다. SKT와 KT는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주었다.

SKT ‘착한가족할인’, KT ‘우리가족 무선할인’, LG U+ ‘가족친구할인’은 오는 10월 31일 까지 진행된다

 

■ SKT ‘착한가족할인’

출처: SKT 홈페이지

SKT의 ‘착한가족할인’은 SKT에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금제 재약정을한 가족 중 SKT고객이 있을 경우 요금제와 가족 수에 따른 할인을 제공하는 것. SKT의 기존 가입 고객은 할인혜택에서 제외된다. 대신에 가족간 통화 시 데이터(1통화=1하트=1MB)가 생성되며, LTE요금제 사용 가족에게는 2만원 상당 VOD를 제공한다.

75(7만5000원)요금제 이상을 쓸 경우 최대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 받고, 75(7만5000원)요금제 미만을 쓸 경우 최대 7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 받는다.

 

■ KT ‘우리가족 무선할인’

출처: KT 홈페이지

KT의 ‘우리가족 무선할인’ 또한 SKT와 같이 KT에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금제 재약정을한 가족에게만 할인이 제공된다. 이는 최대 1만원 요금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9만7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족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요금제를 많이 쓰지 않는다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기존 KT에 가입한 가족이 없더라도 신규가입, 기기변경한 가족끼리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단, 중복할인은 안된다.

 

■ LG U+ ‘가족친구할인’

출처: LG U+ 홈페이지

‘가족친구할인에 따른 위약금은 없으며, 추천한 사람이 추천받는 사람을 변경하거나 추천을 해제할 수 있다. 추천받은 사람이 LG U+가입 해지 시 전체 추천건수는 감소되고 요금 할인은 축소된다.LG U+의 ‘가족친구할인’은 SKT, KT와는 달리 가족을 포함한 지인을 LG U+에 가입하도록 추천할 때 최대 2만원을 할인해준다. 추천한 사람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추천 건수가 많을수록 할인혜택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추천 받은 사람에게는 할인혜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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